저는 우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한국 양평에 위치한 아세아 연합신학교에 도착해서 수요일 오전부터 집회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특징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다민족들이 유학 와서 신학을 공부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세계선교에 중점을 두는 학교입니다. 복음주의 신학교로 재학생들이 거의 2천명이 되는 큰 학교입니다.
지난해에 이 학교와 우리교회와 그레이스 미션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서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말씀을 듣고 은혜 충만한 집회가 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세계선교사역을 위해서는 복음을 확실하게 체험하고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능력 있는 은혜 충만한 주의 종들이 양성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주의 종을 양성하는 신학교는 너무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하여 성령 충만 받고 비전 받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곳에서 집회를 인도해보지만 신학교에서 집회가 매우 어렵습니다.
집회 대상이 신학교수들과 신학생들이기에 판단 받는 집회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신학교수들과 신학생들이 은혜 받고 있으니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집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셔서 은혜 충만한 집회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 한반도는 북한의 핵실험 때문에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국제정세가 매우 심각한 가운데 있지만 한국의 분위기는 전혀 불안함이 없는 평온한 상태입니다.
해외에 사는 우리의 심각한 걱정과는 달리 한국에 사는 사람들의 안보 불감증이 더욱 믿음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현재의 시기는 한국과 북한을 위해 간절한 기도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한반도에 절대로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복음으로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만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대한민국이 일본 치하 36년에서 해방된 것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정부가 수립된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로 이루어진 역사였습니다. 도무지 자력으로는 불가능한 어두운 상황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현실로 보면 평화적 남북통일은 매우 어렵게 보이지만 주님께서 역사하시면 언제든지 열릴 수 있는 것을 믿기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간절하게 남북한 통일을 위하여 특별히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기도로 깨어 회개와 성결과 선교에 집중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징조들이 세계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영적으로 말씀으로 무장하고 깨어 기도하며 시대를 분별하며 영적전투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바이블타임으로 말씀을 묵상하시고 가정에서 자녀들과 가정교회에서 성도들과 직장에서 동료들과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 기도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금요성령집회 때에 요한계시록 말씀을 배우고 주일예배에서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영적으로 강한 군사로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도 틈틈이 금요일 요한계시록 강해와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빨리 교회 가서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행복한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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