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이스탄불에 잘 도착해서 MEGL 터키TD 8기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터키는 역사적으로는 기독교가 가장 번성했던 나라였습니다.
성경 구약과 신약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에덴동산의 발원이 되는 티그리스강과 유브라테스강을 비롯하여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던 아라랏 산이 있는 곳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가 세워졌던 곳입니다.
사도바울이 태어난 곳이며 전도여행 1,2,3차 활동하며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웠던 곳입니다.
AD330년 콘스탄티누스 1세 때 새 로마 수도로 콘스탄티노플 (지금의 이스탄불)을 정하였습니다.
AD313년에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한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번성한 곳입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보면 기독교가 발흥하고 부흥했던 곳이 안타깝게도 지금은 무슬림 국가로 전락되었습니다.
터키 인구 약 7천7백만 명 중에 기독교 인구는 6천 명 정도이며 무슬림이 99% 입니다.
터키는 전략적으로 선교에 중요한 요지입니다.
이슬람 국가들 22개국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터키에 귀한 선교사 가정들을 파송하며 (보안상 이름을 밝힐 수 없음) 신학교 사역과 교회개척 그리고 TD등 여러 가지로 최선을 다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 교회 선교사역 중에 특별히 신학교 사역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곳이 터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슬림지역에서 신학교가 지속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런 어려운 영적 환경가운데서도 TD사역은 놀랍게도 성령님의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
터키에서 TD가 일 년에 두 차례씩 열리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터키 TD에 41명의 캔디데이트가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귀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기에 정말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최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를 영접하며 성령 충만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느끼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렉터 백준승집사님을 비롯해서 35명의 은혜 성도님과 사랑하는 프랑스 은혜교회 성도님들을 중심으로 독일 몰도바 등 선교팀들과 터키 현지인 팀멤버로 100여명이 최선으로 동역하며 터키 땅에 부흥을 꿈꾸며 섬기고 있습니다.
선교하는 교회로 우리 은혜교회를 사용해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선교지를 방문해서 사역할 때 마다 얼마나 감당 해야 할 선교 사역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 성도님들께서 늘 기도해주시고 협력하시는 사랑의 동역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우리 성도님들은 평생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형통한 복을 받으셔서 주님의 일에 아름답게 쓰임 받으시며 행복한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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