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주님께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사역을 감당하도록 축복하고 계십니다.
사할린에서의 선교사역은 15년 만에 주님께서 보내신 이유를 구체적으로 느끼며 사역의 열매를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할린 티디를 마치고 14시간 기차를 타고 북방선교의 센타로 정한 노블리키 은혜교회 헌당예배는 감격스러운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노블리키 센타 교회를 공사하기 위해 사할린 은혜교회성도들이 그 먼 곳까지 건축자재를 가지고 몇 번씩 가서 공사를 돕고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함께 간 우리 은혜교회 단기 선교 팀들의 헌신에 많은 사할린 성도들도 선교에 도전받고 불이 붙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할린 북방지역에 미전도 종족 복음화를 위해 20개 센타 교회가 세워져서 그 센타를 중심으로 계속 교회가 개척되도록 비전을 갖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선교 팀들이 각 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며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각지교회 담임목회자들을 위한 교역자세미나를 가지며 격려하고 비전을 나누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사할린 티디 리유니온 시간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주님을 구체적으로 만나 은혜 받고 변화 받은 간증들이 넘쳐나는 주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사할린에 단기 선교팀 32명은 매일 바이블 타임으로 큐티하고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비전 받는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 기도덕분에 주님의 은혜로 많은 일정 가운데 모두가 건강하고 보람 있는 선교사역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선교사훈련원에서 열린 은혜동산 말씀축제는 1기에서 10기까지 은혜동산 티디를 받으신 분들을 위한 부흥회입니다.
탈북민 교회들은 대체로 양육 프로그램도 부족하고 교인들을 위한 신앙교육이나 훈련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교회들이 열악한 환경이기에 훌륭한 강사님들을 초청하여 부흥회나 집회는 기대할 수 없는 여건입니다.
은혜동산 10기를 마치면서 말씀집회에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집회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역시 정말 필요한 집회였음을 탈북민 교역자들이나 새터민들이나 모두가 은혜 받고 감사하며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예로 참석한 탈북민 중에는 가족을 북한에서 데려오려고 오랫동안 준비해서 시도하였는데 결국 탈출하려다가 발각되어 북송되는 참담한 소식을 듣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좌절 가운데 있었는데 이번 집회를 통하여 은혜 받고 회복되어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기도하겠다고 간증하는 모습은 너무도 가슴 뭉클하였습니다.
많은 탈북민 성도님들 뿐 아니라 탈북민 교역자들이 은혜 받고 회복되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팀멤버로 수고하신 우리 성도님들도 은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탈북민들과 우리 성도님들은 문경으로 1박2일 관광을 같이하고 지방교회로 가서 함께 교제하며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는 통일이 되는 그날 북한 땅에 함께 가서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할 동역자로 비전을 가지고 가족 만들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는 이제 대전으로 가서 대전 한밭제일교회(이영환목사담임) 부흥회를 인도하고 월요일 귀국합니다.
이번 주일 예배에도 귀한 목사님들 통하여 큰 은혜 받으시고 무더운 한여름에 건강하시고 성령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