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미국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엄청난 재난을 당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주를 강타하여 휴스턴 도시가 거의 침수되는 학자들은 천년에 있을법한 피해라고 할 만큼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허리케인 하비보다 더 강력한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에 상륙하게 될 것이란 예보로 수백 만 명이 대피하고 긴장하며 전국에 시선이 집중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주 금요일에 금요 성령집회를 준비하면서 계속 플로리다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가 되었습니다.
금요집회에서 우리 성도님들과 간절하게 합심기도하였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방향이 마이아미에서 살짝 벗어나며 세력이 많이 약화되어 많은 피해가 예상되었는데 물론 피해는 있었지만 다행하게 미미하게 지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주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육부 대학생들과 은혜봉사센타 성도님들이 구호팀 45명이 구성되어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고 복구 중에 있는 텍사스 휴스턴으로 다음 주 금요일에 봉사를 떠납니다.
3박4일의 일정으로 그곳에 가서 도와줄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귀한 성도님들과 학생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사랑의 헌신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너무도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축복합니다.
목요일 오전에는 김광신원로목사님과 플러턴 시장님과 시의원들과 교계 지도자님들과 사랑하는 장로님들과 중보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은퇴선교관 건축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선교지에서 오랫동안 수고하시고 은퇴하시는 선교사님들과 본 교회를 방문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지내실 숙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2층으로 16개 방과 다목적으로 사용할 컨퍼런스 룸을 만들게 됩니다.
내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본 교회에서 선교사님들을 위로해드리며 사랑으로 섬기는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는 선교관이 건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선교지에 가셔서 헌신하시고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하며 사랑으로 선교관 건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감동되시는 대로 헌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교관 건축을 위한 목표액은 3백 만 불입니다. 이미 그동안 여러분들이 헌금해주셔서 백 만 불이 준비되었고 나머지 2백 만 불이 헌금되어서 이번에는 빚 없이 건축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건축에 재능 있는 성도님들의 헌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선교사님들을 축복하면서 선교관 건축이 은혜가운데 아름답게 완공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침 우리교회 파킹장 한쪽에 만들게 되어서 선교사님들이 걸어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번 주일은 청지기 선교주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청지기 선교회원으로 헌신하셔서 모두가 합심하면 오병이어의 역사로 세계선교를 힘껏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귀한 말씀 전해주시는 김광신목사님과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소련 선교합창단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헌신에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우리교회를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성도님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복된 예배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