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일 저녁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다민족 연합 기도회를 마치고 곧 바로 출발하여 인천 공항을 거쳐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 은혜 신학교에 도착해서 강의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다민족 기도회는 감동적인 은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기도시간에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을 위해 더 구체적으로 기도하지 못한 것과 성도들과 다음세대 자녀들을 강력한 영적군사들로 훈련해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참으로 주님께 감사한 것은 많은 다민족 지도자들이 강단에 엎드려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회 성전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된 것이 너무도 감사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성전에서 수많은 민족들이 그 나라 언어로 하나님께 뜨겁게 부르짖으며 성전이 기도로 채워지는 은혜를 경험하며 미국에 부흥이 올 때까지 힘들어도 다민족 기도회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뜨거워진 마음으로 인도를 향하였습니다.
오랜 비행 끝에 인도에 도착하여 강의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다민족 기도회에 대한 기도의 열기는 감동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도 신학교는 제2기 신학생 18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학생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요! 이번 우리 인도 단기 선교 팀들과 자기 고향과 사역지에 가서 전도하고 돌아와서인지 더욱 성령 충만한 모습입니다.
하루 온 종일 강의를 마치고 저녁에 각 지역에 현지 지도자 목회자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주로 이분들 교회의 제자들을 신학교에 보냈는데 졸업 후에 사역하고 있는 상황과 이번 단기 선교 팀들이 방문해서 사역한 내용들을 듣는 시간이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신학교가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귀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을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동역할 것과 인도 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신학교에서 만난 우리 선교 팀들의 선교사역 보고를 들으면서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전도 현장에서 기적을 경험하며 주님께서 하신 일들을 눈물로 간증하며 선교가 얼마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인지를 깨닫고 감격하는 은혜를 같이 나누는 축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인도 신학교 사역을 마치고 곧바로 금요일 저녁부터 서울 예정교회(설동욱목사)에서 주일 저녁까지 집회하고 귀국하게 됩니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이달의 모든 교회 사역 (은퇴선교관 건축기금 후원 도자기 축제, 추수감사새벽부흥회, 침례식, 성찬식, 추수감사주일, 성경퀴즈대회, 통일 기도회 등) 가운데 더욱 감사가 넘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늘 기도해주시는 우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날마다 성령 충만하시고 감사가 넘치시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