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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3 10:54
2018년11월4일 하나님은 주 안에서 연합을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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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웹지기 (66.♡.132.199)
조회 : 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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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주일 저녁 다민족기도회를 마치고 한국으로 출발해서 서울 영안교회(담임 양병희목사)에서 특별 집회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다민족기도회에 많은 다민족 지도자들이 참석해서 함께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회개의 기도시간에 얼마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구체적으로 여러 영역에서 개인과 교회와 나라의 모든 허물과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교회가 미국의 영적 대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 된 것이 얼마나 주께 영광이며 축복인지 더욱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22년 전에 기도 중에 “미주를 깨우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때부터 미국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며 주님의 뜻에 더욱 순종하는 삶이 되고자 결단하게 됩니다. 제가 미주를 깨우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시작한 것이 일천번제 철야 기도였습니다. 당시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시무할 때인데 매일 밤 10시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천번제 기도가 끝나고 시작한 것이 JAMA 전국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전국에서 120명의 중보기도자들이 모였는데 얼마나 뜨거운 집회가 되었는지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오순절날 마가다락방에서의 역사와 같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을 위한 기도를 JAMA와 함께 전 미주지역을 순회하며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로즈볼에서 열린 다민족 기도회에 처음 참석하면서 다민족 기도 지도자들과 교제하게 되었고 다민족들과 연합해서 기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미국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국 국가기도의 날에 한인 목사로서는 처음으로 대표기도를 하게 되었고 동성결혼이 죄라는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2015년부터 남가주 다민족 기도회는 한인 교회들이 중심이 되었는데 실상은 우리 교회가 중심이 되어 다민족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다민족 기도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매년 열리고 있는 다민족기도회는 주류 사회 교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기도회가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민족들이 더불어 사는 미국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국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우리교회에서 많은 다민족들이 모여 연합해서 합심으로 기도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미국의 영적 부흥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주안에서 연합하는 일은 참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시133:1)
월요일부터 우리교회에서 열리는 선교 박람회도 매우 중요한 연합 사역입니다.
초교파적으로 31개국에서 114명의 선교사님들이 참여하는 선교 박람회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선교에 도전과 격려와 은혜 받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날마다 바이블타임으로 말씀을 묵상하시고 일천번제 기도를 하면서 서로 연합해서 아름답게 섬기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날마다 주의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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