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는 우리 성도님들의 중보기도 뎍분에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 편지를 씁니다. 바쁜 강행군 일정 이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하고 기쁨으로 귀국하게 되어 그간 사랑으로 기도로 후원하신 우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탈북자들을 위한 은혜동산 TD는 시작할 때는 너무도 힘들었지만 큰 은혜가운데 마치게 되었습니다. 탈북자들을 위한 TD는 북한 선교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역임을 확실하게 비전을 받는 시간 이었습니다. 남한 으로 탈북한 사람들은 북한에서 상처받고 중국으로 탈북하여 상처받고 남한에 와서도 상처받고 북한사람도 아니고 남한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정체성이 불확실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남한에 탈북자 수는 2만 4천명이 넘는 다고 합니다. 은혜동산 TD를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며 성령 충만 받고 보니 이제는 자신들이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할 것을 깨닫고 모두가 통일되면 북한으로 가서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결단을 합니다.
이번 은혜동산에 참석한 탈북자교회 목사님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모두가 자기 교회에서 참석하신 성도님들이 너무도 큰 은혜를 받고 눈물로 간증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탈븍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역이라면서 일년에 한번은 너무도 오래 기다려야 하기에 최소한 두세번은 해주셔야 한다고 간곡하게 부탁하여서 내년 1월말과 8월초에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이 통일되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세대는 북한과 남한을 경험한 탈북자 세대라고 생각 됩니다. 남북통일의 그날을 소망하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비전을 가지고 은혜동산 사역을 감당해야 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적극적으로 귀한 사역에 팀멤버로 동참해주시며 함께 동역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탈북자사역을 마치고 예수님의 사랑교회(담임 한기영목사) 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하며 큰 은혜가운데 사역을 마치고 오산리 순복음 기도원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중국성도 방한 금식 성회를 인도 하였습니다. 막상 참석해보니 전세계 21개국에서 4천5백명의 중국인 성도들이 참가한 대성회였습니다. 3일간 금식하면서 집회에 참석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까지 와서 금식기도를 하면서 은혜받고 가는 중국성도들이 정말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은혜의 단비가 쏟아지며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은혜의 시간이 었습니다. 저도 집회를 인도하면서 큰 은혜받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이번 한국사역일정이 하루도 쉴 틈없이 분주 하였지만 성령께서 함께 역사하시는 축복된 시간 이었습니다.
어느덧 우리 성도님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한여름 서령축제에 큰 은혜를 기대 하면서 모든 성도님들께서 이번 집회를 통해 큰 은혜받으시며 응답받는 축복된 시간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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