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요즈음 10월이 되었는데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는 가운데 지치기 쉬운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성도님들과 선교사님들 더욱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수요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아침부터 병원에 입원해 계신 성도님들을 심방하면서 말씀으로 위로하며 빠른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육신적으로는 힘들어도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믿을 때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심한 병중에도 환한 미소로 목사님을 맞이하며 주님께 감사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믿음의 사람들의 아름답고 귀한 신앙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병원을 찾는 저의 마음은 무거운데 병중에도 한결같이 믿음으로 감사하는 성도님들을 만나고 병원 문을 나설 때는 제 마음가운데 우리 은혜 성도님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요즈음 말씀묵상 범위가 욥기서인데 욥이 엄청난 환란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아니하고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한 사실에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바로 그 욥을 생각하며 어려움가운데서도 감사하며 신앙을 지키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욥이 종말로 회복된 것처럼 큰 은혜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추계부흥성회 강사로 오신 박순애 전도사님이 쓰신 절대희망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어떤 불행한 인생도 주님을 만나면 행복한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감동을 받으면서 집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중에는 이민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도 이번 집회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로 회복되는 축복된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주 안에서는 어려움이 축복으로, 불행이 행복으로 바뀐 위대한 간증이 우리 성도님들 삶속에 체험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집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 저녁에는 우리 교회 세계기도센터 성전에서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열립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북한의 회복과 한민족의 통일을 위한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있게 됩니다. 쥬빌리(Jubilee)는 성경에서 희년을 뜻합니다. 일곱 번의 안식년(7년)이 지난 50번째 해(레25:10)를 의미합니다. 이때가 되면 가난한 자들과 갇힌 자들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를 얻는 시간이 됩니다. 특별히 북한 땅에서 억압과 굶주림 속에서 고통당하는 백성들이 하루속히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 수 있는 통일의 그날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우리 주변에 북한을 위해 기도하기 원하시는 분들을 초청하여 믿음으로 통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은 기도 없이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남가주 지역에 세워진 모든 교회들이 북한의 회복과 조국의 복음적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연합하여 기도하기 원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에 중심으로 참여하셔서 통일기도의 항아리를 눈물로 채워서 응답의 기쁨을 우리 세대에 맛보는 축복을 꿈꾸며 믿음의 기도로 동참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