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월요일부터 Saint Louis 지역 교회연합집회(장소: 세인트루이스 제일장로교회)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은 미주리 주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지만 한인 인구는 약 5천 명 정도에 한인교회는 12개 정도 되는 작은 한인지역입니다. 첫날 집회에 이 지역 많은 성도들이 모였는데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며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교역자 세미나를 갖고 이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과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목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저의 사역 경험을 통하여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 후에 이 지역 목사님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단하며 목회사역에 도움이 되었다고 감동과 은혜 받은 간증을 할 때 확실하게 이번 집회는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집회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연합집회가 사실 쉽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령께서 꼭 필요한 말씀을 주셔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집회 때에는 더 많은 성도님들이 모였고 은혜 충만한 집회로 주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항상 외부 집회를 인도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성도님들의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늘 실감을 합니다.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저는 세인트루이스 교회연합집회를 마치고 목요일 오후에 교회에 도착하면 저녁에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를 인도하고 금요일 오전에 인도로 출발하게 됩니다. 이번 선교사역 일정은 저에게는 상당히 힘든 스케줄이기에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금요일 L.A를 출발하면 인도 뉴델리에 주일이 되는 밤 1시경에 도착해서 새벽 6시에 웨스트뱅갈 지역으로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하고 버스로 교회에 도착해서 같은 날 저녁 봉헌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 지역 사역을 마치고 다음날 월요일 오후에 펀잡 지역으로 이동하여 저녁에 도착 사역하고 화요일에 성전봉헌예배를 드리고 사역하고 수요일에는 하루 종일 현지인 사역자를 위한 세미나와 집회를 인도할 예정입니다. 목요일에는 우리 GMI 선교사님들 전체 모임을 갖고 모든 인도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뉴델리 공항으로 이동하여 밤비행기로 한국에 금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토요일 오전에 서울 은혜교회에서 탈북자 은혜동산을 졸업한 1,2기생들의 모임을 갖고 저녁 비행기로 출발하면 LA에 토요일 오후 2시경에 도착하게 됩니다. 드디어 주일날 반가운 우리 성도님들과 기쁨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뜨거운 중보기도가 있기에 저는 담대하게 감사함으로 주님의 손을 잡고 힘차게 사역할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께서는 열심히 100일 작정기도에 모두 참여하시며 강단에 세워지신 목사님들을 통하여 은혜 받으시며 날마다 강건하시며 승리하는 시간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사랑합니다.감사와 사랑으로한기홍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