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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0 10:00
2012.12.09 빅베어 산장에서
 글쓴이 : 웹지기 (69.♡.130.10)
조회 : 5,178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빅베어 수양관에서 GTD 162기(남자)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빅베어 산장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날씨는 춥지 않고 포근하며 상쾌한 분위기입니다. 기온이 떨어져서 추운 날씨였으면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 산장이 되었을텐데 비가 오는 산장은 나름대로 색다른 분위기이지만 사실 팀멤버들이 수고를 많이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기에는 60명의 캔디데이트들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162기에 주님께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렉터로 섬기시는 임원식 집사님 때문입니다. GTD에서 렉터는 그 기수에 전체 책임을 맡아 봉사하는 팀멤버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직책입니다. 보통 렉터 선정은 일년 전에 정해져서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하게 됩니다. 임원식 집사님은 G4의 그룹장으로 섬기고 계신 분인데 4개월 전에 일반 병원 정기검진을 받다가 전혀 뜻하지 않게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이 너무 커서 수술을 바로 할 수 없기에 키모테라피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여 받아서 암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개월 후에 GTD162기 렉터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나 의학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집사님께 “믿음으로 암이 깨끗하게 고침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위대한 간증자가 되어 렉터로 쓰임받게 될 것입니다” 하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때 우리 임집사님은 “아멘”하며 믿음으로 화답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집사님의  태도에 너무도 감사하였습니다. 임집사님은 그 이후로 조금도 부정적인 태도나 말없이 치료 받으시면서도 믿음으로 교회 모든 모임에 참석하며 확실하게 주님께서 치료해 주시는 것을 믿고 확신하며 인내 하였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구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담당의사도 놀라며 신기하게 생각했다니 주님께서 확실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도한대로 임집사님은 지금 건강한 모습으로 렉터로서 강단에 서서 TD사역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100일 작정기도의 또하나의 위대한 간증입니다. 우리 신실하신 주 예수님은 살아계십니다. 할렐루야! 이번 GTD 162기는 렉터 임집사님만 보아도 은혜가 됩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팀멤버로 오셔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기쁨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은혜교회 성도님들은 항상 선교사 정신으로 무장되어 섬기는 정말 주안에서 보배이며 자랑스런 성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날씨도 맑게 개이고 화창하고 청명한 산장의 분위기는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참석한 캔디데이트들의 얼굴들도 처음에 어둡던 모습이 은혜받고 성령충만한 가운데 밝고 은혜 넘치는 환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분명하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이번 GTD 162기에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한 해를 보내는 12월 , 100일 작정기도에 열심히 참여하셔서 은혜받고 응답받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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