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우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 시무)에서 있었던 부흥회는 연일 많은 성도님들이 은혜를 사모하며 마지막 날에는 강단까지 앉고 모든 방들은 비디오로 예배를 드릴만큼 은혜가 넘치는 집회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시는 축복성회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시간마다 말씀을 주시고 새롭게 제 마음 가운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감동이 있었고 집회를 인도하는 저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마을 교회는 마을을 교회로 교회를 마을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을 위한 사역을 잘하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앙, 교육, 문화, 복지,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을 섬기는 사역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교회들이 이처럼 지역을 품고 섬긴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지역복음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도전을 받았습니다.
주일 저녁까지 집회를 마치고 월요일부터 탈북민들을 위한 은혜동산 3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총 85명의 캔디데이트가 등록하였는데 전국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안배가 비교적 잘되어서 탈북민들에 대해 전국적인 모집이 이루어진 모임이 되었고 모두가 졸업하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시작하는 첫날부터 이곳 선교사훈련원이 있는 전곡의 날씨는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였습니다. 이번 팀멤버들이 정말 수고 많이 하였는데 우리 교인들 꼭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모두들 선교사 정신으로 추운 날씨가운데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탈북민들을 품고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이번 팀멤버 구성는 1,2기 은혜동산 탈북민 졸업생들 20명과 서울 은혜교회봉사팀 12명과 미국 은혜교회팀들로 이루어졌는데 우리 교인 65명의 팀멤버가 주로 모든 사역들을 이끌며 섬기는 본을 보임으로 아름답게 하나 되어 팀사역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우리 은혜교회 성도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탈북민들은 정말 상처가 많은 분들이기에 섬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신앙이 전혀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믿음생활을 한다해도 신앙의 연륜이 짧기 때문에 분위기가 무겁고 쉽게 마음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그 어느 TD사역보다 인도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님들께서 간절하게 중보기도해주시고 팀멤버들의 헌신적인 사랑의 수고를 통하여 주님께서 역사하시니 나중에는 모두가 마음이 열려지고 예수를 영접하고 성령충만받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우리 조국이 통일되는 그날 통일세대의 주역으로 쓰임받을 지도자들은 탈북민들이 될텐데 그때에 진정한 크리스천 지도자들을 준비시켜 북한 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비전으로 탈북민들을 위한 은혜동산 TD를 열심히 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100일 기도회와 21 다니엘 기도회를 마치면서 말씀을 행복하게 전하시는 장경동 목사님을 모시고 신년 축복성회가 주일저녁부터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갈급한 심령으로 사모하시면서 열심히 참석하셔서 큰 은혜받으시며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