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빅베어 수양관에서 G.T.D 163기(여자)를 인도하며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주일 저녁부터 시작된 이곳 빅베어 산장은 추운 날씨로 그전에 내렸던 눈이 녹지 않아 하얗게 덮여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매서운 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 다녀온 페루와 칠레 지역 날씨는 한 여름이었는데 이곳 빅베어 산장은 한 겨울 추운 날씨로 온냉을 확실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캔디데이트를 밖에서 환영하며 기다리다가 얼마나 추운지 빅베어 산장에 겨울에도 많이 다녀봤지만 이처럼 춥게 느껴진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찬양하며 기쁨으로 캔디데이트를 맞이하며 추위를 금방 잊고 은혜가 넘치며 성령의 뜨거운 열기에 따듯한 산장의 영적 분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163기에는 68명의 캔디데이트가 참석하였는데 첫날부터 사모하는 모습으로 점점 시간이 갈수록 큰 은혜를 받으며 회개의 눈물, 기쁨의 눈물, 은혜의 눈물을 흘리며 은혜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저는 늘 T.D를 인도하면서 얼마나 주님께 감사한지 모릅니다. 3박4일 짧은 시간에 이토록 엄청난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사역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G.T.D는 주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선물입니다. 전 세계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도 T.D사역을 통하여 많은 사역에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볼 때 희생적 섬김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도 많은 팀멤버로 저를 도와 수고하신 성도님들이 자랑스럽고 하늘의 상급을 많이 쌓는 복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늘 뒤에서 중보기도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계시기에 저는 힘껏 사역을 감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번 G.T.D 163기에도 큰 은혜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중보기도 해주시며 섬기시는 모든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저는 금년에 교회 사역들을 중심으로 대내외적으로 선교사역을 위해 외국 선교지에 많은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선교지 사역들을 할 때마다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동역하고 있음을 늘 생각하며 함께 상급 받는 팀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주님께서 기회 주시는대로 열심히 봉사하며 전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하는 지혜로운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앞에 잘했다고 칭찬받고 상급 받는 그날까지 우리는 끝까지 영적으로 긴장을 풀지 말고 이기는 자로 세워지는 교회와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