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덴버 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30분 떨어진 Estes Park에 위치한 수양관에서 우리 교단 미주 노회에 참석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주로 캘리포니아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담임목사 중심으로 약 50여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김광신 목사님 내외분께서도 건강이 많이 회복되셔서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모임에서 목회행정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하고 저녁집회에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의 사역의 현장은 치열한 영적전투를 벌여야 하는 현실입니다. 교회들마다 여러 가지로 혹독한 시험들을 겪고 있으며 목회자들이 탈진되는 현상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영육간에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역이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목회행정과 중보기도 사역에 대하여 말씀을 준비해서 참석한 목사님들과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노회를 통하여 서로 멘토링 해주며 자신들의 목회 사역을 점검하며 도전받고 은혜 받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회를 위하여 미주비전교회(담임 이 서 목사)에서 기도하면서 정성으로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중보기도와 팔랑카로 섬겨주신 우리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이번 주일은 주님께서 십자가 지시고 고난당하시며 구원사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이며 고난주일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한 주간 마음을 겸비하고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시며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셔서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새벽집회는 예수님의 고난당하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중심으로 설교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경험하면 말씀의 능력과 축복이 우리 삶속에 임하게 됩니다.
이번 새벽집회를 통하여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시며 기도 응답받는 축복된 시간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금요일에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성 금요일로 가급적으로 건강하신 성도님들은 하루 온종일 금식하시며 십자가에서 주님께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심을 묵상하시며 기도하시는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금요성령집회는 은혜성가대에서 최선으로 준비한 성금요 음악예배를 통하여 감동적인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토요일 새벽에는 우리 자녀들과 함께 온가족들이 연합으로 새벽예배를 드리시고 오후에 있을 침례식 가운데 은혜 받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일은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감격적인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금년에 맞이하는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이 우리 생애에 큰 변화를 갖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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