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주일저녁부터 빅베어 수양관에서 열리는 GTD 164기(남자)를 인도하며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곳 빅베어 산의 날씨가 화창한 초여름의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품어 나오는 맑은 공기와 새소리들이 너무도 은혜롭게 느껴지는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에 참석하신 캔디데이트 모두가 처음에는 어색하고 무뚝뚝한 남자들의 표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며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습니다. 두 손을 들고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비로소 매력적인 인생이 됩니다.
이번 캔디데이트로 참석하신 분 가운데 70살이 훨씬 넘으신 노인이신데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어느 절에 오랫동안 다니시다가 딸의 권유로 이번 GTD에 참석하셨는데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성령 받고 방언의 은사까지 받으시고 이제는 확실하게 기독교로 개종하신다고 간증을 하실 때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기뻐하며 주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대부분 젊은 분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확실하게 은혜 받고 이제는 비전을 가지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이 되기로 작정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하고 사역하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GTD에도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시는 우리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한 시간과 물질로 그리고 기도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이번 주에도 주님께서 축복하신 사역들을 준비하면서 은혜를 받습니다. 저는 수요일 저녁 GTD 졸업식을 마치고 교회에서 지도자 자질론 강의를 하고 목요일에는 우리 교역자들과 함께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교회 정원 잔디 잡초를 뽑고 청소를 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기도회를 인도하고 금요일에는 금요 성령집회를 갖고 토요일 오전에는 우리 교회 어린 자녀들과 함께하는 무지개 동산(Rainbow Land)에서 가족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축복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저녁에는 GTD 164기 REUNION을 갖고 이번 TD에서 은혜 받은 간증을 나누며 축복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주일에는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1부에서 4부까지 말씀을 통하여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돌아보며 은혜 받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주일 저녁에는 우리 교회 모든 장로님들이 106명이 되는데 연합 당회로 모여서 은혜장로 연합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은혜장로 성가단도 창단합니다. 장로님들의 남은 생애가 주님의 몸된 은혜교회를 위하여 끝까지 충성하며 세계선교 마무리에 아름답게 쓰임받고 주님께 칭찬받고 면류관 받는 장로님들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은 우리교회에 축복된 사역들로 충만한 달입니다. 어버이 주일과 경로잔치, 오렌지카운티와 남가주 원로목사님들 초청 위로예배, 교회 창립 31주년 기념 음악예배, 기념주일 및 임직식 그리고 창립 기념 부흥성회, 목자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역들을 통하여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 받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