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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1 10:55
2013.05.12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글쓴이 : 웹지기 (69.♡.130.10)
조회 : 5,205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이번 주간은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수요일에는 우리 교회 70세 이상 되신 어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가졌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교회 어른들을 모시고 예배드리고 은혜로운 특별순서를 만들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하지만 교회 어른들에게 더 많은 것으로 더 풍성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귀한 성도님들의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아름답게 잔치가 잘 된 것 같습니다.

  목요일에는 남가주지역과 오렌지카운티지역 원로목사님들을 모시고 대접해 드리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평생 목회일선에서 수고하시고 은퇴하신 목사님들은 모두들 귀한 분들입니다. 사실 외롭고 힘들게 지내시는 원로목사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번 모임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되시도록 저희 교회가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옆으로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은 그 주제가 사랑입니다. 제 1계명에서 4 계명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제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웃사랑의 첫 번째 대상인 다섯째 계명은 부모공경에 관한 계명입니다. 기독교의 성경적인 사랑의 첫 번째 대상이 부모임을 곧 알 수 있습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우리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은혜에 보답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효도하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지만 자녀들이 복을 받는 지름길입니다(엡6:2-3). 우리 예수님은 진정한 효자로서의 삶을 사셨습니다. 육신적으로 이 땅에 사시는 동안 부모공경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눅2:51,요19:26-27). 영적인 사역을 위하여 육신의 책임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까지 육신의 부모를 끝까지 책임지시는 주님의 모습은 큰 감동과 교훈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예수님처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진실한 효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교회 창립31주년을 맞이하며 주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유관재 목사님을 초청하여 부흥성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전혁명이란 주제로 이번에 열리는 말씀잔치는 우리 교회가 31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어가기 위한 도약의 은혜를 받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때를 따라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가장 축복된 길로 인도해주고 계십니다. 특별히 임직 받으시는 모든 제직들과 성도님들은 책임감을 가지시고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주님께 은혜와 능력을 간구하시면서 집회에 참석하셔서 응답받으시고 교회 기둥들로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변함없이 자식을 사랑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우리 주님께서 늘 우리를 변함없이 은혜주시는 그 크신 사랑에 감격하며  사랑의 주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원토록 사랑하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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