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들이 많이 나타나는 시대임을 더 한층 느끼고 있습니다.(마24장)
어느 시대든지 이러한 현상들은 일어났지만 요즈음은 점점 심해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 지으심을 한탄하시며 홍수로 심판하셨던 노아의 때처럼 점점 도덕적으로 부패하면서 영적으로는 무섭게 타락해져가는 시대로 빠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시대의 타락의 심각성을 잘 못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24:37-39)
우리 성도님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 시대를 분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는 사탄의 세력이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교회를 총공격하게 됩니다.
성도들을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처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벧전5:8)
영적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점점 어두워져가는 이세상의 소망은 주님께서 세워주신 교회가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것 입니다.
마지막 때에 교회의 사명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려할 때 사탄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훼방하며 막으려고 총공세를 펴는 것입니다.
어떻게 악을 물리치고 승리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강력한 중보기도팀이 만들어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중보기도팀이 중요한 것입니다.
성도들이 갖는 특별한 권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권세입니다.
이것은 기도할 수 있는 권세입니다.
특별히 중보기도는 주님께서 하시고자하시는 마귀의 일을 멸하고 (요일3:8) 잃어버린 자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눅19:10)
출애굽기17장에 보면 이스라엘과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모세의 양팔을 아론과 훌이 잡아 올려주면서 중보 기도할 때 이스라엘이 이기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구체적인 중보기도의 중요한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주 귀한 평신도 기도 동역자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다니엘 내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으로, 대각성시기에 부흥사요 목회자인 찰스 피니의 기도 동역자 였습니다. 한번은 피니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내가 어느 도시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을 때 하숙집을 운영하는 여인을 만났다. 그는 내게 내쉬를 아느냐고 물었다. '내쉬와 다른 두 남자가 우리 집에 하숙하러 와서는 지난 3일 동안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문을 열고 들여다 보았더니 얼굴을 땅에 대고 있었습니다. 무슨 큰일이 난 것같아요. 와서 보시지 않겠어요?' 아니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들은 지금 기도 중에 해산하는 고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라고 나는 대답했다." 일단 집회가 시작되어도 내쉬는 골방에서 성령님이 군중을 녹여 죄를 깨닫게 해 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1820년대의 어려운 상황에서 만약 대적이 공격하면 피니는 내쉬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내쉬는 더욱더 기도에 몰입했습니다. 중보기도로 집회마다 큰 부흥이 임하였습니다. 지옥의 문을 부수던 내쉬는 피니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 묘비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다니엘 내쉬, 기도의 용사, 피니의 동역자'. 내쉬는 그 당시에 유명한 인물이 아니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존귀한 기도용사였음에 틀림없습니다.
저는 목회하면서 우리교회에 주신 비젼을 이루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는 아론과 훌과 같은 다니엘 내쉬와 같은 기도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지금도 우리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사역을 통하여 많은 목회와 선교사역들이 열매 맺고 있는데 아론과 훌 중보기도사역에 동참하셔서 기도동역자로 함께 비젼을 이루어 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