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탈북자들을 위한 은혜동산 사역을 잘 마치고 네팔에 도착해서 선교사님들을 위한 히말라야 TD1기를 인도하며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캔디데이트로 45명이 참석해서 은혜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 파송 받은 우리 은혜 GMI선교사님들은 7가정(이승배,이춘심, 김명옥, 은인수, 김성윤,오병수, 박경희) 으로 주로 GMI 선교사훈련원 출신들이 많습니다. 렉터로 홍석구장로님을 중심으로 우리 은혜성도님들 41명과 타지역에서 오신 5명과 GMI선교사님9명 이 함께 팀멤버로 최선을 다해 열심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을 중심으로 128종족에 122개 언어를 사용하는 미전도 종족이 많은 나라입니다.
이번 선교사님들을 위한 티디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네팔선교를 위해서 헌신하신 선교사님들이 은혜 받고 회복과 치유와 헌신의 결과로 히말라야 선교 프로젝트로 선교사님들의 다양한 은사를 함께 연합해서 팀사역이 이루어질 때 효과적인 미전도 종족 선교가 이루어진 것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는 것입니다. 탈북자들을 위한 티디 못지않게 네팔 선교사님들을 위한 티디 사역도 무척 영적 공격이 심하지만 우리 성도님들의 중보기도가 있기에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고 큰 은혜가 임하고 있습니다. 그간 선교사역을 감당하면서 힘든 시간을 가졌던 선교사님들이 이번 히말라야 티디를 통하여 지친 영육이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깊은 감동을 받으며 부족한 저희들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주님께 눈물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을 위한 은혜동산을 마치고 이어져서 네팔에서 히말라야 티디를 인도하면서 육신적으로는 힘들어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의 열매들이 맺어지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탈북자 교회인 황금종 교회에서 지난해에 시작된 성경통독학교는 이미 성경 60독을 통독하고 있었습니다.
성경만 통독하는 것이 아니고 하루 5시간씩 부르짖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철저히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군사로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최광 선교사님은 이처럼 성경통독학교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전적인 은혜동산 사역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하며 은혜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탈북민들이 심한 상처로 인해 마음 문을 열지 못하고 방황하며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성경통독학교를 권해도 잘되지 못하였는데 은혜동산을 다녀온 후로는 마음 문이 활짝 열리고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므로 사역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은혜동산 티디 사역은 전국적으로 흩어져 사는 탈북민들을 위한 사역으로 확장되어 갈 것 같습니다.
주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를 통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체험한 성도님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할 때 사랑으로 이웃을 바라보고 사랑으로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탈북민들의 가슴에 피눈물이 흐르는 고통이 씻어질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할 때입니다.
이번 네팔 선교사님들을 위한 히말라야 티디를 통하여 미전도종족 선교가 힘 있게 열려질 것을 생각하니 너무도 기쁨니다.
히말라야 산맥을 중심으로 흩어져 살고 있는 128 종족들은 잡신을 섬기며 우상숭배가 생활화된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우리선교사님들의 선교사역에 헌신으로 각종족의 현지인 사역자들을 세워서 동역이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입니다. 이번 탈북자들을 위한 은혜동산5기와 히말라야 TD 1기를 통하여 어려운 선교영역에 선교의 문이 열려지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영적전쟁에서 승리한 결과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이번 선교사역을 위해 특별히 저와 선교팀들을 위하여 사랑으로 기도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협력하며 동역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교회를 선교사역에 사용하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