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일 저녁부터 빅베어 수양관에서 GTD170기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곳 빅베어 산은 뜨거운 여름에도 항상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날씨였는데 이번에는 밤에도 무더운 기온을 경험할 정도로 더운 날씨입니다. 빅베어 산장에서 처음 경험하는 정말 이상 기후로 느낄 정도로 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켄디데이트들은 복음이 필요한 형제들이 많이 온 것 같습니다.
찬양도 안하고 화난 얼굴로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형제들과 잘못된 습관들을 끊지 못해 고생하는 형제들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서 크게 축복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GTD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주신 특별한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번에도 참석한 한분 한분을 구체적으로 사랑해주시고 축복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말씀을 듣는 가운데 방언의 은사를 받기도하고 작은 일까지 통곡하며 회개하는 은혜가 임하고 있습니다.
무뚝뚝한 남자들이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며 기쁨이 충만한 모습은 성령님이 그들의 딱딱하게 굳은 심령에 임한 주님의 은혜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째부터 성령 충만 받고 기뻐하는 얼굴들로변하여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에도 역시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며 주님께 감사하면서 섬기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지 아니하면 한사람도 변화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셔서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축복을 경험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보람을 느끼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귀하게 섬기시는 렉터 김기훈집사님을 비롯한 많은 팀멤버로 우리 성도님들의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은혜교회 성도님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귀한지 모두를 안아주고 축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GTD170기에도 큰 은혜주시는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항상 기도해주시고 뜨거운 사랑으로 동역하시는 모든 우리 은혜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요즈음 이 시대는 분열의 영이 강력하게 역사하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는 때입니다.
사탄은 행복한 가정이나 교회공동체를 어떻게 하든지 나누려고 역사합니다.
사랑이 식어지는 이 시대에 성령 충만한 불붙는 신앙으로 분열의 영을 쫒아내고 항상 사랑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신앙생활이 되어야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은혜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비전을 이루는 교회가 되려면 우리 성도님들이 성전에 기둥들로 세워져야합니다.
성전에 기둥이 되려면 항상 뜨거운 성령님의 은혜를 사모하시면서 불붙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은혜 받고 불붙는 신앙이 식어지지 않도록 항상 예배에 성공하시며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성령 충만한 삶이 지속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일은 아버지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우리 아버지들은 가정에 너무도 귀한 존재입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말은 너무도 당연한 말입니다.
미국의 가정사역자로 잘 알려진 제임스 답슨은 " 한 국가의 생존여부는 한 가정에서 남성의 지도력에 달려 있다" 말하듯이 아버지의 역할이 가정뿐 만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 역할의 회복은 가정의 회복이며 국가의 화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우리 아버지들을 축복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들이 너무도 힘든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와 능력을 받아야 아버지 역할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 모델로 정하고 가정에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날마다 새 힘 받으시고 행복한 가정들로 세워지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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