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 기도덕분에 양산 삼양교회 부흥회를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주일 밤 선교사 훈련원에 도착해서 월요일부터 GMI선교사 훈련원 (1기-4기까지) 출신 아시아권에 파송 받은 선교사모임에 참석해서 말씀을 전하고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요일까지 모임을 가져야하는데 저는 모스크바 신학교 강의를 해야 하기에 화요일 저녁에 모스크바에 도착해서 수요일부터 강의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 사역 스케줄이 강행군하는 일정이지만 매우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총회는 우리 교단의 자랑이라 할 만큼 세계선교를 위해 연합하는 은혜공동체의 아름다운 교제와 간증이 넘치는 축제였습니다. 세계선교사역지에서 선교사님들 통해 역사하신 일들을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하면서 하루 온종일 버스 안에서 많은 선교사님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감동과 은혜를 받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를 마치고 저녁부터 양산 삼양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제 자신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한국에 유명한 불교 절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전도가 어려운 척박한 곳에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세워진 것은 한 목회자의 희생의 헌신을 기뻐 받으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큰 부흥을 주신 것입니다.
그 교회를 담임하시는 정연철목사님은 성령의 불을 받으신 기도의 사람, 은혜의 사람으로 제자훈련을 하면서 교회를 건강하게 목회하는 훌륭한 목사님이셨습니다. 집회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은혜 받는 열기가 넘치는 은혜의 시간이 된 것은 우리 성도님들께서 중보기도 해 주셔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고향이 그곳인 우리교회 이집사님도 어머님과 가족들 전도를 위해 집회에 참석하셔서 결국 어머님 결신하시고 불신자이신 형부가 참석해서 예수님 영접하고 새벽기도까지 참석하면서 은혜 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선교사님들도 참석하셔서 은혜 받으시고 회복되는 기쁨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GMI선교사 훈련원 출신으로 아시아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모임은 우리 교회 선교부 장로님들이 참석하셔서 섬기셨습니다. 귀한 시간과 물질로 헌신하셔서 사랑으로 섬기시는 모습에 선교사님들이 위로받고 사역에 지쳐있던 분들이 힘을 얻고 회복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선교사 훈련원 사역을 통해 배출된 선교사님들의 선교보고를 들으면서 선교지에서 풍성한 사역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는 모습에 선교사훈련원을 세운 보람을 느끼며 주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모스크바 은혜신학교는 우리 은혜교회 선교에 가장 큰 자랑이며 선교지 신학교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3천명이 넘는 신학생들이 배출되고 2천개가 넘는 교회들이 구소련지역에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제가 모스크바 은혜 신학교를 방문한 것은 오랫동안 건물들을 빌려서 신학교를 운영해왔는데 이제 자체 신학교 건물을 건축 완공해서 첫 번째 신입생을 모집해서 신학교를 시작하게 되어서 강의도 하고 현지 사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지인 학장인 니콜라이 목사님부부는 우리 모스크바 은혜신학교 출신으로 얼마나 열심히 사역을 하고 있는지 우리 선교사님들의 사역의 좋은 열매라 할 수 있는 귀한 주의 종입니다. 선교지 사역이 우리 선교사님들이 훈련한 제자들이 사역을 이어서 계승 발전해 가는 것이 좋은 선교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12년 4월에 신학교 건축 현장을 방문해서 선교 팀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느덧 완공된 건물에서 강의를 하면서 감격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헌금과 봉사가 결코 작은 일이 아닌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사역에 크게 쓰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선교일정을 보내면서 우리교회와 성도님들과 선교사님들이 정말 자랑스럽게 여겨지는 눈물로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주변에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면서 우리교회가 큰 부흥을 이루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전 세계에 열리고 있는 세계 선교를 힘껏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