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성도님들께서 뜨겁게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예수마을교회 신년축복성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화요일 오전부터 선교사훈련원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은혜동산7기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예수마을교회는 집회하면서 묶였던 문제들이 풀어지는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공사를 맡은 회사와의 건축비로 인해 분쟁이 생겨서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잘 타협이 이루어져서 교회가 큰 손해 보지 않고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우리교회도 건축하면서 많은 시험을 경험하였는데 예수마을교회도 그동안 건축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많은 시험들이 교회 안 밖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가 그간 교회건축을 가로막고 막혀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축복성회가 된 것이 감사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 35년 동안 마을이 교회가 되고 교회가 마을이 되는 비전을 가지고 무당과 점집이 들이 많이 몰려있고 시장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이 많은 마을에 복음을 전하므로 다양한 선한 사역을 통하여 이 지역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므로 마을에 무당과 점집이 없어지고 유흥업소들이 문을 닫는 역사가 일어나고 이 지역에 영적지도를 바꾸는 놀라운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성전이 건축되면 다양한 문화선교를 꿈꾸며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꿈꾸는 것을 누구보다도 사탄이 싫어하기에 마귀가 총공격을 여러 형태로 하면서 방해하고 있지만 주님께서 결국 승리하도록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저는 배탈이 나고 몸살을 겪으면서 힘든 가운데 사역하면서도 육신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매우 보람되고 교회에 유익이 되는 집회가 되어서 기뻤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간절한 중보기도 덕분에 하나님의 응답으로 사역에 많은 열매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마을교회 집회를 마치고 월요일에는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몸이 많이 좋아져서 탈북자들을 위한 은혜동산 7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은혜동산은 탈북자들에게 좋은 소문이 나서 신청자들이 몰려오는 추세입니다.
이번에도 정원을 85명으로 정했는데 140명이 몰려서 전국적으로 교회들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주려고 조정을 하였답니다.
일 년에 두 차례씩 은혜동산 사역을 하면서 저와 우리 성도님들이 한국에까지 가서 섬기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열매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팀멤버들의 구성은 주로 미국에서 우리 은혜교회 성도님들이 주축이 되고 서울은혜교회 성도님들과 탈북자은혜동산 출신 팀멤버들이 함께 연합팀으로 형제들처럼 하나 되어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의 비전은 2017년에는 탈북자 자체적으로 은혜동산을 이끌어 가도록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탈북자들 중에 각 부서마다 팀장이 될 만한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탈북민들 중에 통일세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들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를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예수 잘 믿는 복음으로 무장된 지도자라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만들어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모습으로 참석했던 캔디데이트들이 복음을 체험하고 감격하며 기쁨으로 충만한 모습으로 구체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정말 복음의 능력은 위대합니다.팀멤버로 섬기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시차 때문에 힘들 텐데 얼마나 열심히 기쁨으로 봉사하시는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통일되는 날을 꿈꾸며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상처를 가지고 남한에 온 탈북민들의 아픔을 치료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의 사랑 밖에는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면 상처도 치료받고 영육이 고침 받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은혜동산을 금요일까지 마치고 미국에 토요일에 귀국하면 주일 저녁부터 GTD173(여자)기를 인도하게 됩니다. 이번 주일예배와 GTD173기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기대됩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항상 사랑으로 기도해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은혜 충만 받으시는 복된 시간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