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뉴욕 프라미스 교회( 담임 김남수목사)에서 열리고 있는 미주 교회연합 기도 성회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남가주의 날씨는 무더운 한 여름인데 뉴욕은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추운 겨울 날씨를 경험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얼마나 넓은 나라인지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뉴욕은 세계 UN본부를 비롯한 세계 무역을 관장하는 세계무역센타와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맨하탄 월가(Wall Street)가 함께 위치하고 있는 미국과 세계의 경제 중심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지역인 뉴욕의 세계무역센타가 2001년 9월11일 이슬람 테러조직 무장 세력으로 부터의 공격을 받아 수많은 사상자와 두 빌딩이 무너진 911테러 사건으로 아프가니스탄과 테러와의 전쟁이 발발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 하면서 많은 희생을 치루면서도 해결되기는커녕 테러들의 공격은 새로운 형태로 더욱 악랄하게 만행을 자행하며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은 정말 하나님께서 막아주시고 해결해주셔야만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번 뉴욕에서의 기도 성회는 위기에 처한 미국을 위해 주님의 손길을 구하는 중요한 집회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미국은 전 세계에 여러 가지 면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요한 나라이기에 사탄은 미국을 총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큰 문제는 미국이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심각하게 타락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철저히 회개하는 영적대각성만이 하나님의 손길로 미국이 회복되는 은혜를 받을 수 있기에 이번 기도 성회를 통하여 미국의 죄를 끌어안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님께서는 언제든지 회개하고 주님께 돌이키기만 하면 용서해주시고 자비와 긍휼로 안아 주시고 회복시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회개하는 것이 축복이지만 스스로 죄를 깨닫기가 쉽지 않습니다.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이 죄를 깨닫고 뉘우치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가룟유다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신 예수님에 대해 불만을 품고 배신하고 악한 무리에게 판 것에 대해 나중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는 했지만 회개하지 못하고 자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 앞에 예수님을 결단코 부인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였지만 결국 예수를 세 번씩이나 부인하고 넘어진 후에 주님 말씀을 생각하고 통회하며 자복하고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옴으로 새롭게 회복되어 귀하게 쓰임 받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 속에서도 노아의 가정은 은혜를 입었기에 하나님께서 홍수로 심판하시는 가운데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성도님들은 항상 은혜 속에서 세상과 구별된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삶은 우리의 의지나 힘으로는 안 되고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가능하기에 365일 성경읽기와 말씀묵상(QT), 릴레이 기도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으로 힘써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말씀으로 무장하면 사탄의 어떤 미혹과 공격도 분별하고 물리칠 수 있습니다.
뉴욕 기도 성회에 우리교회 중보기도팀장 전혜숙목사님과 장로님들과 중보 기도팀 성도님들이 직접 함께 참석하셔서 기도로 동역해주셔서 힘을 얻고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뉴욕지역 교회협의회 목사님들이 집회를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해서 성령 충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 성도님들께서 사명감을 가지시고 기도해주시기에 성령님께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늘 우리 성도님들 생각하면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그레이스 프리덤(여자) 에 많은 성도님들이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참석하여 은혜 받고 있습니다.그레이스 인카운터 사역을 위해 엘파소 은혜교회(오영상목사담임) 와 뉴욕 어린양교회( 박윤선목사)에 이번 주일까지 많은 성도님들이 팀멤버로 봉사하며 사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항상 은혜 받고 나누어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사순절기간동안 주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더욱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시며 은혜를 체험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