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빅베어 수양관에서 GTD174기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곳 수양관은 날씨가 바람이 불고 몹시 차가운 기온으로 정신이 번쩍 드네요
많은 스케줄로 사역이 분주하지만 이곳 빅베어 산장에서 TD를 인도할 때면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됩니다.
새벽부터 시간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캔디데이트들이 은혜 받는 모습을 보면 모든 피곤이 풀어지고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됩니다.
은혜는 주님께서 주시지만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지요
이곳 산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 어두웠던 캔디데이트들의 모습이 성령충만 받고 기뻐하며 찬양하는 밝은 모습으로 변화 받은 모습이 얼마나 은혜스러운지 감격스럽습니다.
항상 기쁨으로 섬기시는 많은 팀멤버, 우리 은혜성도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많은 감동을 받지요
우리 성도님들이 항상 자랑스럽고 감사하지요
이번 GTD174기에 역사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TD를 인도하면서도 한쪽 마음에 계속해서 28일 화요일 연방대법원에서 열리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반에 대한 공청회에 대하여 계속해서 기도가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심정으로 한밤중에도 일어나게 되고 잠이 잘 오지 않고 기도가 되고 있습니다.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미국이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엄청난 타락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나라로 전락해가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때에 사는 우리가 겪어야 할 환난이라고 생각하니 특별히 다음세대가 도덕적으로 무너질 것을 바라보며 너무도 안타깝고 고통스럽습니다.
마태복음2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징조들을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3)
이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결국은 말씀 붙들고 인내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될 때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타락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날 때 변질되는 신앙으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복음으로 충만하고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될 때 모든 것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제 연방 대법원에서 6월12일에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마음을 겸비하고 전국적으로 교회들이 연합하여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동성결혼 합법화로 판결이 나서 50개주가 모두 무너지면 앞으로 미국의 앞날은 암담해집니다.
다음 자녀세대는 혼란과 혼돈 속에서 무섭게 타락해갈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도 동성결혼 합법화 저지를 위한 기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이 땅의 타락을 막는데 앞장서시기를 바랍니다.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동성애자들도 사랑해야 하며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운동은 정치적인 이슈를 교회가 왜 간섭하는가 부정적으로 말하며 인권적인 문제이기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생각은 자유이기에 얼마든지 자신들의 생각을 피력할 수는 있겠지만 동성결혼의 문제는 인권의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과 영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동성결혼을 분명하게 금하고 있기에 동성결혼 법을 우리는 말씀에 순종해서 반대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끝까지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진리는 반드시 승리하기에 우리 성도님들은 깨어 기도하며 주의 말씀으로 충만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준비한 자녀들을 위한 RAINBOW LAND무지개동산과 어른들을 위한 경로잔치 ,지역 교민들을 위한 연예인 간증과 찬양의 밤과 우리 은혜성도간의 친교를 위한 족구대회와 창립33주년 기념 부흥성회(21-24) 와 목자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축복하셔서 세워주신 가정과 교회를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큰 지진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네팔과 그곳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 위해 기도해주시고 회복될 수 있도록 성금으로도 돕기 원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주님의 사랑으로 주변을 돌아보시며 세상의 빛과 소금되어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