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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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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6 17:00

2015.7.05 지금은 애통하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글쓴이 : 웹지기 (69.♡.130.10)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지난 주 금요일에 저는 시애틀에서 기도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CNN뉴스 속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 판결" 미국 50개주에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판결이 난 것입니다.
김춘근장로님과 말씀을 나누다가 갑자기 호흡이 멈출 것 같은 충격으로 서로 아무 말도 못하고 어떻게 결국 이렇게 되네요. 하는 말만 하다가 말았습니다.
마음에는 지금도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기분이 우울하고 묘한 상태입니다.겉으로는 웃고 일상적인 사역에 몰두하고 있지만 너무도 현실로 받아들이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동성결혼 합헌 판결은 미국의 승리라고 환호하지만 성경적으로는 미국역사에 가장 큰 불행의 날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성경적 결혼관이 무너져 버린 날이기 때문입니다.
미국민들의 50%이상이 동성결혼을 찬성하고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이런 결정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심각한 죄라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미국교회 목회자나 크리스천들 중에도 마찬가지로 동성결혼을 지지하고 있으니까요.이제는 미국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섰기에 영적으로 더욱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영적으로 이 시대를 해석하면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지는 하나님의 스케줄에 의한 절차인 것입니다.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가 가까워지면 이세상은 무섭게 죄로 타락하게 되는 것이 말세의 징조인 것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4:37)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24:39)이러므로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4)이제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1-12)
주님께서 오시면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며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우리 성도님들은 깨어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며 하늘나라에 상급 쌓는 지혜로운 신앙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7월4일은 독립기념일입니다. 미국이 1776년 영국으로 부터 독립한지 239주년입니다.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13개 주가 조지 워싱턴을 중심으로 영국과 전쟁을 하였고 1776년 13개 주 식민지대표들은 미국 독립선언에 서명하고 새로운 국가 아메리카합중국을 수립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버지니아 식민지의회 의원이었던 페트릭헨리는 "나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많은 분들의 희생을 통하여 얻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미국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누릴 수 없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심각한 현실 문제는 외적인 자유를 누리는 것과는 달리 사람들은 내적 자유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미국 사람들 중에 2천8백만 명이 우울증증세가 있다고 합니다.이것은 대단한 숫자이며 심각한 수준입니다. 미국은 정말 예수님이 절실하게 필요한 나라가 되었습니다.이러한 현실이 이번에 사회에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이민자이지만 미국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미국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조국인 것입니다.우리는 미국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땅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때를 위해 우리를 미국에 보내주셨고 우리 은혜교회를 세워주셨고 4500개 한인교회들을 세우시고 부흥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점점 말씀을 떠나고 있는 미국의 현실에 이제 우리는 더욱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 받고 구별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는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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