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남가주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고 산불이 난 지역은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소방장비가 최첨단으로 무장되어 있어도 산불을 진화하는데는 속수무책으로 제대로 진화작업이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비가 오면 한순간에 다 산불이 진화되고 해결될 텐데 하는 생각으로 비를 내려주옵소서! 기도가 저절로 됩니다.
우리의 현실은 이처럼 인간의 힘으로는 안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번만 역사하시면 해결될 수 있는 일들은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때는 모두가 인간의 한계 상황에서 주만 바라볼 때 경험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홍해바다 앞에 서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은 모두가 절망할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뒤쪽에는 애굽 군대가 추격해오고 앞에는 홍해바다가 가로놓여 있는 상황에서 그들은 모두가 두려워서 절규할 수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의 종 모세는 이처럼 가장 극한 상황 속에서 믿음의 말로 선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3-14)"
모세는 믿음으로 말씀을 선포했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고 말씀에 순종해서 지팡이를 바다를 향해 내어 밀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고 뒤에서 추격해오던 애굽 군대는 바다에 모두 수장되어 전멸하였고 이스라엘백성들은 구원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 사건은 특별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체험한 영원히 잊을 수없는 구원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만드셔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잊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삶이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의 문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순간순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 엄청난 기적을 경험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순간 죄를 짓고 은혜에서 멀어진 삶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자신이 어떻게 은혜를 받았으며 주님께서 자신의 삶속에 어떻게 축복해주셨는지 간증들이 있을 것입니다.
항상 간증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삶이 될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은혜 충만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는 제일 좋은 방법은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축복하셔서 우리 성도님들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시고자 성경방을 만들고 성경을 읽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요즈음 우리 성도님들 가운데 화제는 성경방모임에서 받은 은혜의 간증입니다.
성경읽기에 불이 붙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100일 동안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받은 은혜를 나누면서 말씀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말씀 붙들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 같은 축복을 체험하는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실 것을 기대합니다.
여러 불치병 가진 분들이나 불치병에서 치유 받으신 분들은 예손모임에 참석하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손 합창단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모임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자랑하며 받은 은혜를 찬양하며 나누는 삶이 될 때 주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무더운 계절에 육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나약해지지 말고 말씀 속에서 힘을 얻고 기쁨이 넘치는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