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일 저녁부터 빅베어 수양관에서 GTD178(남자)기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빅베어 산으로 출발할 때는 거의 80도로 무더운 여름 날씨였는데 이곳 산장은 추운 겨울 날씨로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빅베어 산은 확실하게 겨울 날씨라고 분명하게 느끼도록 시원합니다.
아침, 저녁 기온과 낮 기온의 차가 너무 심해서 성도님들이 감기와 엘러지로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뉴욕에서 너무 차가운 날씨로 감기 때문에 고생을 했기에 우리 성도님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셔서 건강하게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주님께서 참석하신 캔디데이트 분들을 만져주고 계십니다.
TD를 인도할 때마다 주님께 감사하는 것은 우리의 모임에 항상 큰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번 TD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구원의 확신이 없고 전혀 신앙생활을 못하셨던 분들이 성령을 받고 성령의 은사들도 받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받고 감격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할렐루야!
저는 사역하면서 아무리 육신적으로 피곤해도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은혜를 받고 감격하는 분들을 보면 힘이 생기고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항상 사랑으로 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시는 우리 성도님들과 추운 날씨에도 팀멤버로 섬기면서 수고하시는 귀한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저는 주일 예배를 드리고 공동의회와 부서장 모임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인도로 출발합니다.
이번 인도 선교사역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특별히 인도에 매년마다 단기선교팀들이 미전도종족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센타교회들을 세우면서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항상 아쉬운 것은 우리가 전도한 사람들이 매주 마다 교회에 가야하는데 많은 지역이 교회들이 없고 양육할만한 목회자들이 부족한 현실이기에 목자 없는 양같이 방황할 영혼들을 생각하면 늘 안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안타까운 기도를 들으시고 신학교를 세워주셨습니다.
사실 인도에서 신학교를 하는 것은 기도가 많이 필요한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힌두교와 모슬람교가 강세이기에 환경적으로 개신교는 무척 사역의 폭이 좁고 늘 위협을 받는 상황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시작되는 신학교를 위하여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신학생들은 1년간 합숙하며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들이 제대로 훈련받고 잘 세워져서 인도 전 지역에 흩어져서 교회들이 개척되고 그 센타교회들을 중심으로 또다시 수많은 교회들이 세워지는 비전을 봅니다.
주님께서 많은 선교지를 열어주시고 선교사역을 확장시켜주시는데 강력한 중보기도와 재정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시면서 청지기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작은 것부터 선교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청지기 후원 헌금이 모여서 세계선교를 힘 있게 감당하는 오병이어의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세계선교마무리의 비전을 가지시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는 위대한 간증자, 축복받은 모델 성도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