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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3 22:53
2016.08.14 사랑의 편지(선교사 훈련원에서)
 글쓴이 : 웹지기 (66.♡.132.199)
조회 : 4,049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우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충주 순복음 만민교회(담임 이수희목사) 부흥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연천에 위치한 선교사 훈련원에서 화요일부터 은혜동산 9기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한국의 날씨는 전국적으로 폭염의 불 볓 더위로 엄청나게 덥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라도 뜨거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시원한 기분으로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휴가철임에도 부흥집회에 많은 성도들이 모여서 은혜 받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충주는 처음 가 본 지방 도시인데 시골에 그처럼 성령 충만한 교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이 세계를 품고 기도하며 해외 선교도 열심히 하는 교회였습니다.
한국도 불황인 상황인데 그 교회는 성전을 크게 건축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의 재정이 얼마나 튼튼한지 거의 빚 없이 성전을 건축한다는 말씀에 약간 부러움(?)가운데 감사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은혜주시면 지방에 있는 작은 교회라도 얼마든지 후히 베풀고 나누며 선교하는 교회가 될 수 있음을 보면서 감사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는 축복성회가 되었습니다.
집회를 인도하면서 우리 성도님들이 기도해주시는 것을 많이 느끼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제가 건강검진 받은 결과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집회를 마치고 월요일에 병원에서 검진결과를 받게 되었는데 대부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체중 조절과 운동부족은 지적 받았습니다. 좋은 결과는 우리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덕분으로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 귀한 성도님들의 귀한 사랑과 중보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요일부터 은혜동산 9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은혜동산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여러 사정으로 63명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탈북한 사정을 듣다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고통스럽기까지 하지만 은혜 받고 밝은 모습으로 변화되는 간증을 들으며 보람을 느끼며 감격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루 말 할 수없는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팀멤버로 섬기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불 볓 더위 속에서도 얼마나 열심히 섬기는지 참석한 모든 분들이 감동받고 은혜 받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그간 은혜동산 사역을 통하여 많은 탈북민들이 복음을 깨닫고 성령으로 거듭나고 우리 민족 통일의 비전을 받고 사명감을 인식하고 성령 충만한 삶으로 변화 받은 간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교사역은 힘들어도 변화 받은 열매를 보게 되면 보람을 느끼고 더욱 은혜가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철야기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마귀가 선교사역과 목회 사역을 방해하려고 총공세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일에는 주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백동조목사님 모시고 일일 부흥집회를 갖습니다.
큰 은혜 받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매일 일천번제 기도하면서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 속에서 만나고 있지만 성도님들이 더욱 보고 싶어지는 행복한 목사입니다. 한여름에 더욱 강건하시고 하나님의 뜨거운 은혜를 받으며 날마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성령 충만한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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