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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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30 09:34
2010.11.28. 서울에서.
 글쓴이 : 웹지기 (69.♡.181.87)
조회 : 4,493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이번 추수감사주일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감사의 예배였습니다.
공동체를 세우는 40일을 끝내면서 우리 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많은 간증들을 들으면서 제 마음은 주님께 감사가 넘쳤습니다. 공동체를 세우는 40일은 앞으로 계속되어야 할 사역이며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축복하셔서 허락하신 훈련이었습니다.

  교회 내에서 섬겨야 할 일들과 교회밖에 공동체를 섬기는 일들은 우리 교회들을 이 세상에 세워주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사역인 것입니다.
우리 은혜교회 그룹, 가정교회 잠재력은 대단합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하나 되어 섬길 때 23개 교회들이 큰 영향력있는 사역들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세상에 주님의 생명과 사랑의 빛을 비추는 이 지역에 있어야할 주님이 기뻐하시는 꼭 필요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주일 아쉬운 점은 ONE FAMILY DAY (한가족의 날)에 집중하지 못하여 더 많은 분들을 교회로 인도하지는 못하였지만 귀한 새 가족들을 보내주시고 예수님을 영졉할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전도한 귀한 형제자매들이 지속적으로 주님의 은혜로 교회로 인도되며 복음으로 축복받고 주님의 생명을 풍성히 얻는 열매들이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축복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귀한 믿음공동체인 은혜교회와 그룹, 가정교회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아름답게 섬기셔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교회가 되는 비전이 이루어지며 행복한 교회, 상급받게 하는 교회, 세계선교를 마무리 짖는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저는 주일예배를 마치고 LA에서 밤 비행기로 화요일 오전 7시 서울에 도착하였습니다.지난 주간 추수감사새벽집회를 인도하고 토요일에는 침례식, 그레이스인카운터 주말수양회를 인도하고 주일 4부 예배를 마치고 밤비행기로 12시간 넘게 타고 가는 것은 육신적으로는 부척 피곤 하였지만, 공항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 차가운 겨울날씨는 정신이 번쩍 들여 기분이 상쾌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한국방문이 저에게는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산적한 목회일정 가운데 한 주간을 비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선교지를 돌아보아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 입니다.
하바롭스크에서 사역하시는 정소남선교사 내외분과 박볼로지목사와 현지 사역자들과 서울 은혜교회에서 선교사역에 대하여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구소련지역나라들에 대한 선교는 여러가지로 시험이 많습니다. 집중적으로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북한에서 연평도를 공격했다는 뉴스가 특보로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을 위하여 더욱 중보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전 세계 어느 지역도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줄 믿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깨어서 더욱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깨어 기도하기 원하는
한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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