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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30 10:54
2019년12월1일 감사합니다
 글쓴이 : 웹지기 (64.♡.159.166)
조회 : 2,228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지난 주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특별 새벽부흥회와 침례식, 성찬식을 가지며 추수감사주일을 큰 은혜 가운데 잘 드렸습니다. 주님께 넘치는 감사를 드리며 이번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매우 크게 지키는 절기입니다. 한국에서 추석만큼 큰 명절로 지내게 됩니다. 이처럼 미국이 유난히 다른 나라에 비해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미국의 건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감사로 세워진 나라입니다. 1620년 12월 26일 영국의 청교도 102명이 지금의 메사추세스 플리머스 해변에 상륙합니다. 180톤 밖에 안 되는 작은 배로 무려 117일간 폭풍과 큰 파도의 위험 가운데 항해하여 무사히 도착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왔기에 도착하면서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힘든 항해 끝에 도착했지만 추위와 식량부족, 전염병 등에 시달리며 농사를 짓고 정착하는 열악한 환경과의 싸움을 계속 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항상 기도하며 어려움 가운데 첫 농사를 수확한 기쁨을 도움을 주었던 인디안 가족들을 초청해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개척시기에 초대 지사가 된 윌리엄 브래포드는 새 땅에 정착한지 3년 만에 감사절을 지킬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1623년 11월2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이 모든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배 드리기를 공포합니다. 이들 건국의 조상인 청교도들은 풍성한 수확과 좋은 환경 가운데 감사한 것이 아니고 추운 겨울에도 하루에 옥수수 몇 개로 지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처음으로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였고, 1863년 링컨 대통령은 남북 전쟁 중에 11월26일 목요일 추수감사절을 연례 국경일로 선포하고, 그때부터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미국은 건국 때부터 추수감사절을 지켜온 감사로 세워진 나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지도자와 백성들이 모여 사는 나라는 축복받은 것입니다.
국가나 가정이나 교회나 어느 공동체이든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지도자가 세워져야 합니다.
감사는 행복의 이르는 길이요, 축복의 문이 열리는 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은혜교회가 선교하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기도하는 교회인 것이 감사합니다.
김광신 원로목사님 내외분과 교역자들과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은혜교회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이 너무 귀하고 감사합니다.
특별히 늘 사랑으로 중보기도 해주시는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한 아내와 동역 자된 자녀들도 너무 감사하지요!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간은 매일 새벽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 저녁부터 GTD 194(남자) 기가 열립니다. 큰 은혜주실 것을 기대하며 GTD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벌써 12월이 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성탄절을 맞이하며 그룹별 성가제를 준비하게 됩니다.
모든 성도님들께서는 함께 성가제에 참석하셔서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시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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