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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6 23:02
2020년3월22일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글쓴이 : 웹지기 (12.♡.220.182)
조회 : 2,188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이번 주 월요일부터 비상 특별 새벽 기도회를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텅 빈 성전에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찬양 팀과 미디아 팀, 교회팀장 목사님들로 최소의 인원이 함께 하며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매일 눈물로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벌써 보고 싶고 못 만나니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2월말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3월에 예정된 이스라엘 TD, 이집트TD 등 단기 선교가 연기됨에 기도하면서 2주간 비상 특별 새벽 기도회를 해야겠다는 강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물론 성전에서 모여서 예배하는 것을 계획하였지요.
아무리 주변 환경이 어려워도 믿음으로 예배를 드려야겠다는 각오와 결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주님께서 친히 종식시켜 주셔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전염병의 특성이 감염이 빠르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기에 성도님들의 건강과 사회에 덕을 세우고 모본을 보이기 위해 결국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 얼굴은 못 보아도 온라인이라도 비상 특별 새벽 기도회를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였습니다.

새벽집회 말씀은 바이블타임으로 나누고 있는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2주간의 말씀범위가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고린도전서의 말씀인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상사태인 상황에 힘든 우리의 현실에 필요한 말씀이기에 저도 준비하고 전하면서 은혜 받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역사하고 계심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새벽에 인터넷으로 참여해서 함께 예배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얼굴만 바라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예배는 여러 가지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어렵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연세 많으신 성도님들께서는 더욱 힘드실 것입니다. 헌금 드리는 것도 여러 가지로 불편합니다.
온라인으로 헌금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과의 교제도 하지 못 하는 것은 온라인 예배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시기이기에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신 은혜라고 생각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과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모든 예배를(새벽예배, 금요성령집회, 주일예배) 교육부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려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면서 감사해야 할 것들을 더욱 찾기로 작정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정예배가 회복되고, 우리 성도님들이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비상시기에 온라인으로 가족들이 드리는 예배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영육이 회복되고 성령 충만하시고 자녀들과 함께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우리 성도님들 사업장과 선교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서로 돕고 최선으로 주님께 간구하며 어려움을 극복해야겠습니다.
이런 비상시기 일수록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온라인으로 드리지만 최선을 다하셔서 2주간 비상 특별 새벽 기도회와 금요성령집회, 주일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시고 100일 릴레이 금식기도와 매일 바이블타임으로 말씀을 묵상하시고 일천번제 기도를 하면서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축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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