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성도님들 기도 덕분에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거쳐 나사렛에 도착해서 이스라엘 TD15기를 인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라시고 사셨던 나사렛에 조그만 호텔을 빌려서 TD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지만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애굽으로 피신 가셨다가 어린 시절 나사렛에 정착하셔서 공생애 전까지 줄곧 나사렛에 사셨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가리켜 나사렛 예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셨던 곳에서 TD를 하니 더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캔디데이트가 76명이 참석하였고 팀멤버는 107명이 섬기고 있습니다.
캔디데이트는 대부분 러시아 유대인들이 많고 팔레스타인들과 아랍사람들도 몇 사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이처럼 TD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은혜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에 신학교가 세워져서 4군데 지역에서 훈련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우리 GMI 은혜교회 선교사님들과 신학교 통해 현지에 31개 교회가 개척되어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정교회 형태의 교회이지만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우리 은혜교회 이스라엘 파송선교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의경(정일), 김이골(아리나), 주경자, 장석호(신혜) 선교사 4가정이며, 협력으로 양병문(윤숙)선교사 가정이 있습니다. 이번 TD사역과 신학교 사역은 유의경 선교사님과 김이골목사님 선교팀이 이룬 사역의 열매입니다.
2백 만 명이 넘는 러시아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정통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략으로 사역하면서 열매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TD를 마치면 저는 4군데 신학생들을 한 장소에서 소집 특강을 하게 됩니다.
생명 걸고 복음 전하기 위해 헌신한 유대인들은 정말 귀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성지에서 TD를 인도하면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우리 팀멤버로 섬기시는 성도님들도 현지인들과 함께 너무 은혜 받으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 모인 귀한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고 성령 충만 받는 은혜가 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임재하셔서 역사하시는 시간입니다.
육신은 정말 피곤하지만 은혜 받는 저들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스라엘에 부흥을 사모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도해주시고 동역하시는 우리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날마다 바이블타임으로 말씀묵상하시고, 일천번제 기도와 예배 때마다 은혜 받으시며 형통한자의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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