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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4-13 09:56
2005.06.26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위로 및 순교자 추모예배를 드리며
 글쓴이 : 웹지기 (71.♡.148.3)
조회 : 4,748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지난주간 우리 성도님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덴버지역 교회 연합집회를 충만한 은혜가운데
많은 열매가 있는 집회가 된 것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 지역이 특별하게도 다툼으로 분열과 깨어지는 상처난 교회들이 많습니다.
많은 지역교회 목사님들이 손을 잡고 성도님들을 축복하고 성도님들은 목사님들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할렐루야!
성령님은 하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화평케 하는 사역을 매우 기뻐하십니다(시133:1).
진정으로 은혜 받은 사람은 하나님 말씀대로 용서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번 덴버지역 교회연합 집회는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집회였습니다.

이번주일에는 6.25사변이 일어난 지 5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에 참여해서 평화를 위하여 생명 걸고 전투하신 잠전 용사들을 초청하여 위로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남가주에 생존해 계신 미국 분들과 한국 분들 중에 오실 수 있는 분들은 모두 초청 하였습니다. 6.25당시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하신 목회자들을 위한 추모예배도 함께 드립니다.
우리 은혜교회가 이 귀한 사역에 쓰임 받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어느 분은 교회가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날에 불과한데 특별히 예배를 드릴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의아해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저와 같이 6.25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의미에서 지금 우리 한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6.25전쟁의 교훈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쟁이 일어난 지 55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북이 양단된 채 서로가 무기경쟁을 강화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6.25사변은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기었습니다.
전쟁기간 중에 한국군과 유엔군이 약 48만 명이 죽었고 공산측은 150-200만이 죽었습니다. 민간인 사망자는 400-500만 명이나 되며 고아만도 10여만 명이 생겼습니다. 남과 북으로 양분되면서 이산가족이 1천만 명에 가까울 정도가 되니 얼마나 치열한 전쟁이었나를 알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 전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한반도에서 이런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특별히 우리가 6.25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드려야 하는  것은
이분들의 생명건 전투가 없었다면 남한은 공산화되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유엔군가운데 미군의 사망자수가 무려 3만 6천명이상이나 됩니다.
한국의 평화를 위해 싸워주신 6.25참전용사들을 위로해 드리는 일은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의 피를 흘린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계셨기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우리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아서 안일한 신앙에서 깨어나 이 세상을 깨우는
참된 성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4부 예배는 특별예배로 드립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3부예배후에 가든에서 예배 후에 있을 특별행사를 준비하는
팀들 외에는 모두 4부 특별예배에 참석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교회에 방문하시는 6.25 참전용사 분들과 교계지도자들과 귀빈들을 따뜻한
주님의 사랑으로 손잡아 주시며 반갑게 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 기홍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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