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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4-13 11:27
2006.04.09 용서
 글쓴이 : 웹지기 (71.♡.148.3)
조회 : 4,880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지난주간 한인 타운에서 일어난 두 남매를 차에 태우고 석 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죽게 한 나쁜 아버지의 충격적인 행동은  한 인 사회를 매우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원인은 가정불화이지만 근본 원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것은 가정들이 깨어지고 인간이하의 감정이 표출되는 무서운 세상이 되고 있는 것은 복음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탄 의 공격에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사랑의 구체적인 행위가 용서라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구체적인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까지도 자기를 못 박은 자들(우리 모두)을 위해 용서하시는 사랑입니다.(눅 23:34)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나 스데반이 순교하는 과정에서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한 내용은 바로 구체적 행위라는 의미심장한 면이 있습니다.  용서는 바로 무슨 대가를 주어서가 아니라 자비 자체이며, 은혜 자체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 하시리라” (마 6:14-15)

  이번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은 우리 성도님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므로 모든 묶여있던 관계가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용서의 은혜로 신앙의 회복, 가정의 회복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주시고자 허락하신 귀한 절기에 마련된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1. 고난주간 새벽 부흥회( 월-금)에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제목을 준비하셔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2. 성 금요일에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묵상하며 하루 금식하시기  바랍니다. 
  (단. 육체의 질병으로 약을 드시거나 금식하시는데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금식 안하셔도 됩니다. 주님께서 그 마음을 아십니다.)
3. 성 금요음악예배(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하신 말씀들: 가상칠언)는 큰 감동과 은혜가 충만 할 것입니다.
4. 토, 주일 양일간 저녁에 올려지는 “용서” 공연을 꼭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용서” 공연을 통하여 놀라운 회복의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5. 부활주일 교회연합 새벽예배에 기쁨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6. 부활주일예배 헌금시간 에 2천2백만 불 융자금을 상환하기위한 오병이어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셔서 오병이어를 제단에 믿음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오병이어로 드려지시기 바랍니다.

  생각만 해도 주님의 은혜가 너무도 크고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번 고난 주간과 부활절에는 용서의 능력을 체험하시고 용서하는 삶이되시길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용서받은 것을 감사하며 용서하며 살기 원하는
  한 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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