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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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9 13:27
2006.11.16 차원 높은 성숙한 감사의 사람이 됩시다.
 글쓴이 : 웹지기 (75.♡.152.94)
조회 : 4,974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지난 월요일 오후에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 김섭장로님과 김상순전도사님 가정에 장호 아들이 이라크에서 전사했다는 통보였습니다. 이라크에 파병되어 근무 중에 순직한 것입니다. 이제 나이 21살의 젊은 청년인 장호군의 사망소식은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얼마나 상심하고 있을 김장로님부부를 위로하기 위해 교역자들과 가정에 방문하여 기도하던 중에 욥이 생각되었습니다. 10자녀를 한꺼번에 잃어버린 소식을 들었던 욥은 그 고통이 얼마나 컸으면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렸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 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 올지라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 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기1:21-22) 장로님내외분은 엄청난 충격 속에서도 욥처럼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많은 청년들을 장호로 생각하고  섬기시겠다고 하실 때 우리 장로님내외분에게 믿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주님께서 마치 어떤 종류의 감사의 사람들인가 Test하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에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1. 분명히 감사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감사치 않는 사람
2. 계산적인 감사에 그치는 사람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감사하지 않는 속 보이는 사람입니다.
3. 차원 높은 감사를 하는 사람 ---감사할 만한 일이 없는데도 감사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예를 들면 환란 중에 드리는 감사, 없는 중에 드리는 감사의 경우입니다. 우리 김장로님 부부는 환난 중에도 추수감사 새벽예배에 계속 참석하시면서 믿음을 보이셨습니다. 주님께 이처럼  귀한 장로님 전도사님을 허락하신 것 감사드리며 주의 평강으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은혜 성도님들은 차원 높은 성숙한 감사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번주간 추수감사 특별 새벽 부흥회에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셔서 감사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감사하였습니다. 익은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집회를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수고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저는 선교 사명 때문에 주일예배를 드리고 GRACE FREEDOM 비젼강의를 마치고 저녁 비행기로 대만 목회자 세미나를 김광신목사님과 함께 인도하고 금요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금년 Thanksgiving Day는 가족들과 성도님들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대만에 신학교가 세워지고 선교가 활발하게 될것을 기대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목요일에 있을 유학생 터키 파티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외롭고 힘든 유학생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격려해주시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에 감사가 더욱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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