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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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27 02:06
2006.11.26 대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며
 글쓴이 : 웹지기 (75.♡.189.1)
조회 : 4,815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추수감사주일 예배 후에 Grace Freedom 마지막 집회를 끝내고 대만 목회자 세미나를 위하여 대만을 가면서 비행기 안에서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모든 집회 후에는 혼자 기도하러 가셨던 것처럼 저에게 이번에는 기도원이나 교회가 아닌 비행기에서 혼자 사역을 정리하며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주동안 바쁜 스케쥴(추수감사새벽부흥회, G12 지도자모임, 추모예배,장례식, 환자심방및 사업체심방, 상담, 지도자자질론강의, 피택장로 후보자모임, 금요집회, 침례식, 새가족 환영의밤,  이스라엘 성지순례및 단기선교팀모임, 추수감사 주일4부예배, 그레이스프리덤 강의및 안수기도)을 보냈지만 제 마음에는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제가 이처럼 많은 사역들을 소화하며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교회에 아론과 훌같은 장로님들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집사님들 그리고 마리아같은 성도님들과 디모데같은 청년들과 바나바와 같은 교역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가장 본이 되시는 김광신목사님은 모세와 바울과 같은 분이십니다. 지병을 가지시고 연로하신 가운데서도 최선의 삶을 사시는 모습이 제게는 신선한 사역자가 되는데 청량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늘 김목사님 내외분을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많은 성도님들을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추수감사 주일예배때 많은 성도님들과 어린자녀들까지 제단에 나와서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서 무척 기뻐하시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많은 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입니다. 불평이 많은 교회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섬겼던 광야교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불평이 넘쳤던 광야교회를 축복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우리교회가 감사가 충만한 은혜교회가 된 것을 감사하셔야 합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공동의회때 10분의 피택장로를 세우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G12사역을 하는 교회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교회가 비젼입니다. 성도들로 건강하고 능력있는 주님의 제자들로 양육하여 전세계를 복음화하는 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계획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더욱 힘 있게 감당하기 위하여 10분의 지도자들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세워지든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며 동역하시는 성숙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팀사역을 이루어 가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드디어 대만에 도착하니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217명이 참석하게 된답니다. 큰 성령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사역할 것입니다. 이곳 대만에서 금요일 오전에 마치고 출발하면 서울을 경유해서 금요일 오후에 LA에 도착해서 금요성령집회에서 우리 성도님들을 반갑게 만나게 될 것입니다. 즐거운 추수감사절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대만에서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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