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 Han
LOGIN | MEMBER  
HOME>사랑의편지  
 
작성일 : 06-12-10 04:04
2006.12.10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 오면서
 글쓴이 : 웹지기 (75.♡.189.1)
조회 : 5,006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와 단기선교 일정을 은혜가운데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 편지를 씁니다. 이번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기 선교는 한마디로 주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저와 함께 참여하신 분들은 모두 75명으로 타교회분들도 10여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7월에 계획되었던 이스라엘 평화대행진 선교가 레바논과의 전쟁으로 연기되어서 기도하는 가운데  소그룹으로 성지순례하면서 선교를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정한 것입니다.두 팀으로 나누어 진 일정으로 저는 1진(22명)으로 하루 먼저 출발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 도착했을 때 나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공항노조가 파업으로 모든 항공이 취소된 것입니다. 우리가 도착하는 날 파업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탄 이스라엘 항공만 이스라엘에 도착했지만 미국에서 보낸 짐들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선교팀 1진은 어쨌든 이스라엘에 입국했지만 다음날 출발하는 2진이 문제였습니다. 파업이 언제 끝날지 끝난다 하더라도 2진이 타야하는 이스라엘 항공이 운항할 확률은 가부가 50:50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는 편입니다. 저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입장 이였습니다.

2진 계획을 3일 뒤로 할 것인가 아니면 이미 출발 준비는 되었으니 믿음으로 출발할 것인지 여부입니다. 우리의 항공스케쥴은 LA에서 뉴욕을 경유해서 이스라엘을 가는 사정이기 때문에 LA에서 뉴욕까지 국내선은 이스라엘 공항 파업하고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갈수는 있습니다. 단지 뉴욕까지 간다 해도 이스라엘 항공이 출항하는지가 문제인 것입니다. 저는 기도하는 가운데 평안한 마음을 주님께서 주시기에 믿음으로 출발하는 편을 결정했습니다. 먼저 이번 일정을 준비한 여행사 김승면집사님에게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부탁하고 우리 2진팀 리더인 김대규장로님에게 역시 믿음으로 시도해보자고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먼저 도착한 1진(22명)과 함께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2진 팀들이 출발하기 직전에  파업을 해결시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선교는 엄청난 사단의 방해가 있다는 영적 전투의 한판 승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너야만 했던 것을 이번 선교팀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우리 2진팀(53명)이 도착하여 모세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십계명을 받았던 시내산 정상에서 감격적인 기도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살아계신 우리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이번에 참가한 75명 모두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주님의 은혜를 확실하게 체험하였습니다.

주님은 믿음으로 승리한 우리 성도님들에게 형통한 순례의 여정을 허락하셨습니다. 가는 곳마다 주님의 발자취를 체험하며 감격하는 은혜의 연속 이였습니다. 하루 종일 안내하는 두 분의 선교사님들과 아침저녁으로 윤순현선교사님의 이스라엘에 관한 말씀과 현지 선교사님들의 선교보고는 은혜를 받는 큰 통로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뒤에서 기도해주신 우리 성도님들의 중보가 있었기에 주님께서 크게 은혜 주셨다고 믿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이스라엘 선교는 세계선교를 마무리하는 비젼을 가진 우리 교회로서는 너무도 중요한 사역입니다. 이번 선교 팀들은 가는 곳마다 그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이번에 저는 이스라엘 선교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은혜교회를 사용하시는 주님께 눈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기선교가 출발부터 힘들었지만 결국은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승리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 기홍 목사 드림

 
   
 

  비전의사람입니다,믿음의사람입니다.
  기도의사람입니다.
  공지사항및뉴스를보실수 있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스케쥴을 확인
  할 수 있읍니다.
  하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는
  역사의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