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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4-29 23:42
2007.04.29 G12 세미나를 열며
 글쓴이 : 웹지기 (75.♡.21.26)
조회 : 5,194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참으로 행복한 목사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큰 축복받은 것은  복음 때문에  사방에서 필요로 하는 주의 종이 된 것입니다. 본 교회는 물론이거니와 목회자들에게, 지역 교회에서, 세계 선교지를 위하여 할 일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4부 예배를 마치고 저녁에는 상담과 아바 성극단 모임에 참석하여 그간 수고를 격려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나누고 밤 비행기로 미주 연합노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서 이 사랑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피곤하지만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며 감사한 일인지 이 편지를 쓰면서  제 마음에 더욱 감동이  됩니다.

  저는 이번 노회에서 개회예배에서 성찬식을 집례하고 폐회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말씀은 사도행전21:16절을 본문으로 제목은 “한 오랜 제자 나손 처럼”입니다. 저는 이번 노회를 준비하면서 바울의 동역자 나손이 생각났습니다. 성경에는 흔히 우리가 잘 알 수 있는 알려진 인물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아주 생소한 이름도 있습니다. 사실 나손은 사도행전 21장 16절에 한번 기록된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사역에 긴요하게 쓰임 받은 귀한 인물입니다. 나손은 한 오랜 제자(One of the early disciples)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부터 제자가 되어 예루살렘 교회에서 기둥같이 사역하다가 지금은 바울의 동역자로 선교사역에 헌신한 귀한 제자일 것입니다.

  나손을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1. 그는 변함없이 복음에 헌신한 일꾼입니다.(한결같은 사람) 오랜 기간 신앙생활하면서 주의 사역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묵묵히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해온 한결같은 사람입니다.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인물이지만 꾸준하게 주를 섬겨온 귀한 제자입니다.

2. 그는 복음을 위해 고난을 각오한 일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익한일에는 나서지만 손해 보는 일에는 나서기를 꺼려합니다. 대우받는 일에는 나서지만 고난 받는 일에는 거절하게 됩니다. 이때 당시 바울과 동행하는 일은 순탄치 아니하며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이미 아가보 선지자를 통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고난이 있을 것이니 가지 말라고 예언을 받았고 주변에서 걱정하던 때입니다. 나손은 바울과 함께 고난의 길을 택한 귀한 헌신자입니다.

3. 그는 편하게 동역할 수 있는 일꾼입니다. 당시 바울에게는 가장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편하게 동역을 부탁할 수 있었던 인물이 나손 이었습니다. 말씀을 보면 “나손을 데리고 가니......그의 집에 유하려 함이라” 하였습니다. 편하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나손 이었습니다. 바울의 위대한 사역이 이루어지는 데는 이러한 동역자가 있었기 때문에 세계선교에 큰 역사를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도 나손 같은 제자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편하게 쓰실 수 있는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노회목사님들에게도 이 말씀을 전하길 원합니다. 이번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G12 세미나는 우리 성도님들이 나손 같은 제자로 세워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그룹 리더와 목자님들 그리고 주님의 참된 제자로 쓰임받기 원하는 분들은 모두 참석하셔서 자신의 신앙과 사역을 점검하며 큰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나손같은 제자가 되기 원하는
한 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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