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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12 08:38
2008.04.27 불란서 파리 수양관에서
 글쓴이 : 웹지기 (69.♡.6.151)
조회 : 5,077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불란서 파리 인근지역에 위치한 수양관에서 첫날 집회를 마치고 숙소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불란서 지역에는 한인교회가 없는 지방 도시들을 중심으로 22군데 비디오로 예배드리는 비디오 교회가 있습니다. 주일날 우리 은혜교회 대예배를 녹화한 비디오로 수십 명씩 모여서 예배드리는 비디오 교회들은 7군데라고 합니다. 대부분 이곳에 유학 온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20년전 김태원 목사님 부부가 독일에서 사역하시면서 불란서 지역에 비디오 교회들을 개척하시게 되었고 저는 18년전 불란서 낭시에서 비디오 교회를 중심으로 유학생 연합집회를 인도하며 참석했던 모든 학생들이 은혜 받고 헌신했던 큰 성령의 역사가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현재 파리 은혜선교센타를 담당하고 있는 송석배, 은영 선교사님 부부가 김광신 목사님이 인도하신 서울 트레스디아스에서 은혜받고 유럽선교의 비전을 받고 13년 전에 이곳에 오셔서 헌신적으로 각 지방을 다니면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비디오 교회를 본격적으로 사역하면서 활성화가 되어서 많은 학생들이 은혜 받고 지금은 불란서 전역에 200명이 넘는 성도들로 부흥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저에게 강사로 초청을 했지만 계획만 세우다가 이번에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매주일 비디오로만 목사님 얼굴을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모두들 감격해 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사모하는 성도님들이 모이니까 첫날부터 감격적인 집회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집회를 통하여 불어권인 북부 아프리카 선교가 열려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북부 아프리카 모슬람지역인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지역에 선교의 발을 내딛기 원합니다. 우리 GMI선교사역중에 북부 아프리카 지역이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불어권인 그곳에 선교사역을 하려면 불란서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이곳에서 자란 1.5세, 2세 자녀들 중에 헌신 자들을 양육하여 선교사역에 불을 붙여야 합니다. 송선교사님 자녀들 중에 두 아들이 이곳에 어려서 와서 이제 큰 아들은 신학교에 입학해서 공부하면서 교회사역을 열심히 섬기고 있고 둘째 아들은 대학 경영학과 졸업반에 있습니다. 두 아들 모두 훌륭한 선교사들 입니다. 선교사님 자녀들이 대를 이어서 선교사가 된다고 하니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저는 앞으로 신학교에 다니는 큰 아들 준호군을 불란서 은혜선교센타 전도사로 임명하려고 합니다. 북부 아프리카 사역에 큰 비전을 가지고 훈련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결국 선교는 하나님께서 준비된 사람들을 통하여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목요일 오후부터 유럽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이 모이게 됩니다. 이번에 오시는 목사님들 가정을 격려하며 유럽 선교사역에 불을 붙이길 원합니다. 금요일에는 이태리 밀라노에 가서 저녁부터 주일 저녁까지 집회를 인도하고 월요일에 귀국합니다.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일들을 보면서 육신적으로 피곤보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3330시간 릴레이 기도를 하면서 우리교회에서 성도님들께서 저를 위하여 중보 기도해 주시는 것을 느낍니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적은 일에 안주하지 않으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세계선교 마무리에 대한 비전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전도와 선교에 헌신하시길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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