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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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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1-09 09:52

2008.11.09 기도가 더욱 절실할 때입니다.

글쓴이 : 웹지기 (69.♡.189.82)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주일 밤 비행기로 ASHEVILLE 빌리그래함 Training Center에서 열리는 KODIM 이민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금식을 시작했기에 무척 부담이 됐지만 1년전에 약속되었고 중요한 집회를 담당해야 하기에 결단하고 출발했는데 주님께서는 너무도 큰 은혜를 저에게 부어주셨습니다. 빌리그래함 목사님 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과 사역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빌리그래함 Training Center는 1,200에이커 면적으로 한 산 전체보다 더 넓은 면적이기에 산속에 잘 지어진 수양관이였습니다.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이곳은 오렌지카운티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밤새도록 비행기를 타고 갔기에 몸은 피곤하였지만 정신은 맑아지면서 제 마음에 빌리그래함 목사님의 부흥의 영성, 영혼을 사랑하는 구령의 열정을 제게도 갑절로 부어 주옵소서! 하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첫날 저녁에 윌리엄 그래함 목사(빌리그래함 목사님의 손자)가 설교를 하였는데 귀한 말씀에 큰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설교는 요한계시록 3장:1-6을 가지고 사데교회에 주님이 주신 경고의 말씀을 강해하였는데 주제는 조그마한 것이라도 사탄에게 틈을 주지말자고 역설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목회자들에게 자신과 교회를 점검하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전국에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238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실제로 동남부지역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이 많이 오셔서 이민 목회의 어려운 많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귀한 강사들의 세미나와 집회를 통하여 회복과 치유와 비전을 받으며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세미나로는 “목회 비전을 이루는 전략: Basket Operation” 에 대하여 강의 하였으며 저녁집회(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자)와 멘토링 시간을 통하여 뜨겁게 기도하며 함께 사역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주님의 크신 은혜가 있었습니다. 금식하면서 집회를 인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쥬스 금식을 하니까 물 금식때 보다는 훨씬 힘이 생겨서 모든 집회일정을 최선으로 잘 감당하였습니다. 쥬스도 도움이 됐지만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응답하셔서 주님께서 역사하신 줄 믿습니다. 늘 부족한 종을 위하여 사랑으로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스런 소식은 우리가 그토록 기도했던 Proposition #8 이 “yes”로 통과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저는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도 중요했지만 이번 주민 발의안 #8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정말 궁금하며 긴장하였는데 다행히 잘 되어서 주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가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도자를 위하여,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제가 40일 금식기도를 작정하면서 많은 교역자들과 성도님들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 때문에 많은 교역자들과 성도님들이 밥맛이 없다(?)고 하니 죄송합니다. 비전센타, 세계 기도센타가 세워지는 일은 생명을 다하여 기도해야하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영적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하여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합심하여 기도하시며 최선으로 건축헌금을 드리시어 아름답게 성전건축이 마무리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자세로 미국의 영적부흥과 성전건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시며 간절히 기도하셔서 주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을 섬기는
한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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