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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14 15:43
2009.02.15 대만에서
 글쓴이 : 웹지기 (69.♡.136.1)
조회 : 5,052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주일 밤 비행기로 교회를 출발하여 인천을 경유하여 화요일 오후에 목적지인 대만 신학교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신학교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도착하자마자 오후 3시부터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해서 세 번째 강의가 저녁 9시까지 첫날의 긴 일정이 끝났습니다. 신학생들은  주로 목회자들과 교회 사역자들로 150여명이 배우려는 열정과 은혜를 사모하는 열기가 있어서 앞으로 대만과 중국선교에 큰 일꾼들로 비전을 봅니다.

  신학교의 일정은 새벽 5시30분부터 시작되어 저녁 9시까지 새벽기도, QT시간과 나눔, 식사, 강의(오전, 오후, 저녁)로 진행되며 2개월에 2주간 소집강의를 일 년에 6차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간은 전혜숙목사님이 모세오경을 강의하고 저는 목회학을 강의하는데 한학기해야 할 분량을 4일에 집중해서 마쳐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성령충만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여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의 강의는 문재홍 선교사님 사모님이 통역을 하고 있는데 매우 잘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잘하는지를 알 수 있는가하면 학생들의 반응이 즉시로 잘 전달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GMI 대만 선교사역에 하나님께서 현지 대만 사업가인 왕자매님 가정을 루디아처럼 예비하셨습니다. 일 년에 TD(목회자, 청년) 4번, 신학교(2주간) 6번, 목회자 세미나 1번, 우리 GMI선교사(문재홍, 김성수 선교사 가정) 모든 사택, 자동차, 선교비 일체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곳 대만 복음화를 위하여 GMI 선교뿐 아니라 국내 병원사역, 교회개척사역등 선교사역을 위하여 일 년에 백만불 이상 주님께 드리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교회들과 한 도시와 나라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도 왕자매님 같은 선교 사업가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선교를 위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얼마든지 드려질 수 있는 기업가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대만은 인적, 사역적 지원은 하지만 선교비는 보내지 않는 유일한 GMI 선교지입니다. 다른 선교지에도 목회하는 교회들은 자립할 뿐만 아니라 선교하는 교회들로 성장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대만 신학교 비전은 학생들이 잘 훈련을 받아서 중국본토에 수많은 미전도 종족들을 위하여 파송되어 교회를 개척하고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대만 사람들은 중국을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하며 언어가 통하니까 미전도 종족들에게 교회를 개척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얼마든지 우리들 보다 효과적으로 선교사역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선교는 현재 사역을 계속 진행할 뿐 아니라 미전도 종족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저는 금요일 오전에 대만 신학교 강의를 마치고 서울에 오후 4시30분에 도착하면 저녁 8시에 서울은혜교회 새 성전에서 축복성회를 인도하게 됩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선교전략회의로 김광신목사님과 초청된 GMI 선교사님들과 선교국 장로님들과 중요한 모임을 갖습니다. 앞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성령께서 어떻게 일하시기 원하시는지 분별하여 계획을 세워나가기 원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성도님들을 만나게 될 것을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주를 위하여 할 일이 많은 것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를 위하여 늘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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