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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12 12:19
2009.09.13 노동은 축복입니다.
 글쓴이 : 웹지기 (69.♡.17.6)
조회 : 5,061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Labor Day에 자녀들과 함께 San Diego를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7일이 둘째아들 Elijah가 20살 되는 생일이 되었고 첫째 아들 Samuel이 하바롭스크 단기선교를 마치고 주일날에 도착해서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San Diego는 우리 자녀들에겐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제가 은혜교회를 섬기다가 1992년에 샌디에고 갈보리장로교회에 부임할 당시 아들 엘리야는 3살 때 엇으니까요. 어느덧 20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바다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 바다는 넓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모든 것을 품어주시고 받아주시는 바다같이 넓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샌디에고 갈보리교회 귀한 집사님 가정에서 대접해 주셔서 가족들이 하루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노동절을 맞이해서 노동에 대한 성경적인 올바른 개념을 생각해봅니다. 노동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인 동시에 명령입니다.(창1:28) 우리가 일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은 우리가 일하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에는 크게 정신적인 일과 육체적인 일로 나누게 되는데 흔히 육체적인 일을 노동이라고 인식합니다. 노동에 대하여 잘못된 견해를 갖게 된 것은 “노동은 저주다”라고 생각하고 노동을 천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창3:17-19에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으므로 “땅은 저주를 받아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소산을 먹으리니”는 말씀을 인용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이미 아담이 범죄하기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창1:28 말씀을 통하여 노동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동이 얼마나 축복인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교적 사상에 영향을 받아 양반들은 노동을 천시하고 놀고먹으며 사는 사람은 아주 유복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노동을 천시하면 국가도 망하게 된다는 것을 보게 된 것이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나라를 잃게 된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일하라고 율례를 주셨습니다.(출20:9-11) 6일 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7일째는 안식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할 것이 있다는 것이 축복인 것이며 열심히 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자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받은 사람은 놀고먹는 사람이 아니고 일이 많은 사람인 것입니다. 자기가 할 일을 찾지 못한 것처럼 고통스러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노동은 신성한 것이요 노동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직업에 귀천이 없는 열심히 일하는 성경적 노동문화가 만들어 졌기에 짧은 역사가운데 세계 최대의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을 주셔서 열심히 성전도 건축하고 세계선교에 주력하게 된 것이 큰 축복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수고한대로 복되고 형통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시128:2)

  사랑합니다.

  열심히 주를 섬기기 원하는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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