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도님들의 중보기도 덕분에 2차 인도 미전도 종족 교회개척사역을 잘 마치고 서울에 도착해서 이 편지를 씁니다. 2차 선교팀은 총 68명이 10개 팀으로 나누어져서 사역에 참석해서 현지에서 4박5일동안 미전도 종족지역 마을들을 다니면서 전도하고 교회개척사역을 하였습니다.
모든 사역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공항근처 호텔 컨퍼런스 룸에 모여 사역보고 및 간증을 하는 가운데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간증하시는 성도님들 입에서 "하니님께서 하셨습니다."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것을 들으면서 저는 깊은 감동을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나중에 자세한 간증를 성도님들께 드리는 시간이 있겠지만 한마디로 초대교회에 성도들이 마을을 다니면서 사역하던 성령의 역사가 그대로 재현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는 수많은 우상숭배의 더러운 영들에게 사로잡혀있는 나라입니다. 악령에게 눌려서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복음이 들어가니까 귀신들이 발작하고 떠나가며 묶여있던 영혼들이 자유함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치유와 구원이 임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이미 2천년전에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지만 이 놀라운 기쁜 소식 복음을 아직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살던 사람들에게 처음 복음을 전하고 듣는 역사가 있었다는 것은 너무도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2천년이 넘도록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한 종족들에 대하여 하나님 아버지는 얼마나 마음이 안타까워하실까요?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아버지의 그토록 안타까워하시는 그 영혼들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며 쓰임받게 된 것이 얼마나 축복이며 감사한 일인지요 그토록 우리들도 미전도 종족지역에 교회개척하기를 위하여 기도하였는데 수많은 교회들이 개척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복음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영, 성령께 붙들려 사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이겠습니까? 앞으로 3차, 4차 선교팀들이 계속 사역을 해야 합니다. 3차팀 70명이 인도에 잘 도착해서 사역들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께서는 앞으로 남은 인도단기 선교사역을 위하여 최선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수요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해서 건국대 병원에 입원해 계신 김광신 목사님을 찾아뵙고 병문안을 드렸습니다. 김목사님께서 많이 좋아지고 계셔서 감사드리며 그동안 사역했던 인도선교에 대한 많은 간증들을 나누면서 김목사님께서도 너무 기뻐하시고 앞으로 선교의 비전과 전략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김포에 있는 행복한 교회(담임 장동호목사)에서 목요일, 금요일 저녁까지 양일간 부흥회를 인도하고 토요일 오후에 미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감기몸살이 끈질기게 저를 괴롭히며 선교사역들을 방해하려고 하였지만 저도 예수보혈을 의지하고 사역한 결과 승리하였습니다. 할렐루야!
늘 간절함으로 중보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속히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주일날에 뵙기를 바라면서 부족한 저희들을 통하여 크신 일들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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