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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21:41
2012. 03. 04. 빅베어 산장에서
 글쓴이 : 웹지기 (69.♡.155.244)
조회 : 5,0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지금 GTD#158기가 열리고 있는 빅베어 산장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불고 비와 눈발이 날리는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무뚝뚝한 남자들의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힘들게 오신 분들이 많은 우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된 이번 모임에 주님은 역시 참석하신 한분 한분을 구체적으로 축복하시며 사랑하시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하루가 지나면서 한 분씩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점점 뜨거운 은혜를 받으며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예배실 안에 찬양과 기쁨의 감격이 넘치는 은혜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테이블에 스페니쉬 성도님들이 참석해서 은혜받고 있습니다. 금년에 우리 교회는 스페니쉬 가정교회를 세웠는데 처음으로 GTD에 참석해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빅베어 산장에는 어느덧 하얀 눈으로 덮여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첫 날에 궂은 날씨로 썰렁하던 산장이 흰 눈으로 덮여진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비추어 눈부실 정도로 환상적인 한 폭의 그림같은 산장의 모습으로 바뀌었듯이 이번에 참석하신 캔디데이트들의 은혜받고 변화받은 환한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이번에 올라오신 캔디 데이트들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주님의 손길로 구체적으로 은혜주시며 역사하시는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TD를 인도 하면서 엄청난 하나니의 은혜가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못 참석하시는 부들이 너무도 안타깝고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성도님들 중에 아직도 TD를 경험하지 못하신 성도님들은 다음 기회에는 꼭 참석하셔서 은혜받으시길 바랍니다. 귀한 시간을 내셔서 많은 성도님들이 팀멤버로 참여하셔서 기쁨으로 섬기시는 우리 성도님들의 행복한 모습이 너무도 은혜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중보기도 해주시고 사랑으로 섬겨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저는 수요일 TD를 마치고 저녁에는 부목자 세미나를 인도하고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자마 중보기도집회에서 목요일 저녁집회와 금요일 오전 세미나를 인도하고 본 교회 금요성령집회를 인도 하게 됩니다. 이번 주일 예배를 드리고 저녁 비행기편으로 한국에서 시작되는 제4기 선교사 훈련원 개강을 위하여 출발합니다. 금요일 까지 강의를 마치고 주일에는 부산 세계로 교회(손현보 목사님)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다음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계속되는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데로 은퇴 선교사님들을 위한 선교관을 위하여 기도 하시면서 사랑으로 헌금해 주셔서 구입이 순조롭게 잘 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 가정과 사업체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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