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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31 12:24
2012.12.30 한 해를 보내면서
 글쓴이 : 웹지기 (69.♡.130.10)
조회 : 4,975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성탄절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은혜성가제는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우리 주님의 성탄을 축하하며 우리 온 성도님들이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린 최상의 찬양예배였습니다. 모든 그룹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찬양을  동방박사들처럼 주님께 선물로 드리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그룹들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4시간이 순식간에 지난 것 같습니다. 지난해보다 찬양 수준이 더 한층 높아지고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된 것 너무도 감사하지요. 우리 성도님들이 주 안에서 너무도 자랑스럽고 귀한 성도님들을 섬길 수 있는 축복을 주신 주님께 새삼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성가제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님들을 생각하며 빨리 영육이 회복되어 내년 성가제에는 기쁨으로 참석하여 주님께 갑절로 영광돌리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특별히 병상에서,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슬픔의 자리에 있는 성도님들은 더욱 힘내시고 일어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주님은 구원자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해 주실 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탄절에 주님을 묵상하는 이 시간이 더욱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어느 가정교회 아름다운 성도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저희 사택 앞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러주며 축복해 주시니 너무도 감동 감격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리고 전 세계에서 사역하시는 우리 선교사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성탄절을 보내고 나면 한 해가 지나지요.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지만 주 안에서는 얼마든지 지난 세월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난 일 년 동안에도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보살펴주시고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음침한 사망의 골짜기와 같은 험한 시험가운데서도 보호해 주시며 인도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면 그 시간이 행복하며 그때에 머물게 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천국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에 육신의 시간은 빨리지나가지만 영적으로는 그날을 위해 항상 준비하며 더욱 깨어 기도하게 됩니다. 2012년은 가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2013년 새해를 좋은 기회로 주십니다. 저는 새해를 위해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감동은 "믿음의 영적거장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타락하고 험해져가고 있지만 진리는 변함이 없기에 주님께서 주시는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서도 당당하게 승리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성도님들께 부탁드리는 것은 송구영신 예배와 새해를 맞이하면서 1월 2일부터 1월 22일까지 다니엘 특별기도성회를 매일 저녁마다 가지게 됩니다. 믿음으로 참석하셔서 100일 작정기도를 은혜 가운데 마치면서 위대한 간증이 넘치는 은혜풍년의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Happy New Year!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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