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탈북자들을 위한 은혜동산 4기 사역을 주님의 은혜가운데 마치고 주일에는 새터민 교회인 황금종.교회에서 팀멤버로 참석한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지난 주일은 성경통독학교 개강예배를 겸해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황금종교회를 담임하시는 최광선교사님은 우리 은혜교회 파송선교사로서 중국에서 17년간 탈북자들을 위해 성경통독사역을 하며 수많은 탈북민들이 변화받고 헌신하는 열매맺는 귀한 사역을 하신분입니다.
한국에 나온 탈북민들을 중심으로 황금종교회를 세워서 어려운 탈북민목회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성경통독학교는 1년간 구약25독 , 신약100독을 하고 성경요절을 1000절을 암송하며 하루에 3시간이상씩 기도하는것을 목표로하는 훈련입니다.
하루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합숙하며 집중적인 훈련을 하게됩니다.
한국에 나온 탈북민들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훈련을 받는다면 확실하게 말씀에 사로잡혀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하게 될것입니다.
앞으로 성경통독사역을 통하여 헌신된 주의종들과 성령충만한 귀한 일군들이 많이 배출될것입니다.
이번 성경통독학교에 입소한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 많은것을 보면서 남북통일이 되는 그날 저들이 잘준비되어 통일세대에 부흥의 주역으로 귀하게 쓰임받을것을 꿈꾸며 축복하였습니다.
이번 은혜동산에 참석한 새터민사역자들은 한국에 나온 탈북자들은 모두가 은혜동산을 경험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간증을 들으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최근에 탈북한 새터민들도 여러명이 참석하였는데이분들은 아직도 한국사회가 낯설고 모든것이 어색할수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적응을 잘 못하다가 이번에 참석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치유받고 회복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며 은혜동산을 해야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함을 느꼈습니다.
우리 은혜교회와 성도님들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저는 한국에서의 모든 사역을 마치고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프에 도착해서 이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말레이지아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선교지이며 우리 GMI선교사가 없는 지역입니다.
말레이지아 지역을 잘아시는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포럼을 주관하시는 이순근목사님과 어성경이 읽어지네 이애실사모님도 함께 동행하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날 저녁에는 쿨라라룸프에서 제일 큰 한인교회를 담임하시는 김기홍목사님과 다양하게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이 말레이지아 선교현황을 설명해주셔서 앞으로 어떻게 이지역 선교를 할수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우리 한인들이 교회를 세우고 선교에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는 모습에 오히려 큰 감동과 은혜를 받습니다.
말레이지아는 이슬람교가 국교인 회교국가이기에 전도가 현지인들에게 쉽지않지만 한인선교사님들이 약 150가정이 다양하게 선교사역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교회와도 여러 선교사역들이 연결될것 같습니다.
참으로 감사한것은 우리교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같은 집사님부부가 말레이지아 모든 일정을 준비해주시고 섬겨주셔서 편안한 선교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선교는 기도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시고 날씨까지 작은일 하나도 구체적으로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사랑과 기도로 늘 동역해주시는 우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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