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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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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3 자신의 신앙을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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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웹지기 (69.♡.130.10)
 조회 : 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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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저는 이번 주간 그룹장 모임, 찬양과 경배학교, GMU신학교 특강, 환자 및 사업체 심방, 부목자 세미나 강의 등 많은 사역들을 하면서 육신적으로는 약간 힘들지만 영적으로는 기쁨이 충만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사역들을 맡겨주시고 함께 하시는 사역을 감당하는 즐거움은 이세상의 어떤 육신적인 즐거움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충만하신 은혜로 붙들어 주실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쳐날 때 주님의 영이 육신을 지배하게 될 때 우리의 삶 속에 성령의 열매들이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이 성령 충만한 삶이 되면 자신의 성품으로 삶 속에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충성과 양선과 온유와 절제가 저절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갈5:22-23)
우리같이 부족한 죄인들에게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기적 같은 성령님의 은혜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은혜를 받았어도 금방 육신의 소욕을 좇아 사는 삶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 되기를 원하십니다.(마5:13-16)
우리는 수시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면서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유지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계속 받아야 합니다.(엡5:18) 성령 충만은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우리 안에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요7:37-38) 우리 안에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칠 때 오물과 같은 허물들이 씻겨 지고 정결케 되며 시들은 영혼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항상 성령의 충만을 받아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아들 사무엘이 결혼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바쁘게 사역하면서 많은 시간을 아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늘 아쉽고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장성해서 부모를 떠나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 가장으로 세워진다는 것이 너무도 꿈만 같습니다.
지난 6주간 바이올라 대학에 가정 사역 교수님에게 결혼 예비 상담을 사무엘과 결혼할 미나가 함께 받았는데 마지막 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서 저도 이번 주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준 숙제는 아들에게 편지를 써오라는 것이었는데 아들 사무엘의 탄생부터 자라오면서 아들과 함께 한 시간을 떠올리면서 생각할 때에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편지를 아들에게 읽어줄 때 우리 부부와 사무엘과 미나와 함께 한 모두가 눈물을 흘리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에도 주님의 은혜로 잘 키워주시고 좋은 배필을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 때문에 축복된 삶이 된
것입니다.
오직 복음을 깨닫게 해주려고 노력했고 참된 예배 자가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한 것이 아들에게 한 저의 아버지로서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결혼식을 위해 기도하면서 제 마음이 오직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되기를 원하는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주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 충만하며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는 은혜의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으로
한기홍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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