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다국적 복음주의 초교파 선교단체인 국제오엠(OM,
www.omkamusa.com) 선교회의 공동창설자 데일 로턴(Dale Rhoton, USA)선교사님을 비롯하여 역시 OM의 초창기 멤버 가운데 한 사람인 피터 콘란(Peter Conlan, UK) 선교사님, 그리고 국제오엠 소속 선교선 둘로스호와 로고스2호의 단장을 두루 역임한 오엠 선교선 북미주 본부대표인 마일즈 테스(Myles Toews, Canada) 선교사님, 그리고 국제오엠 미주한인본부(OM KAM) 대표 김경환 선교사님 등 한인본부 정책이사와 남가주 지역 동역교회 지도자들 몇분이 함께 은혜한인교회를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먼저 은혜한인교회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나누면서 교제를 나누고, 은혜한인교회 본성전 건축현장을 찾아 일일이 돌아보며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본성전 안에서는 함께 고개숙여 간절한 축복기도까지 해주었다. 여기서 오엠 캠 대표 김경환 선교사는, 내년 2009년 19일~22일간 바로 이 자리에서 오엠 캠 확대 이사회와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가 함께 열리게 될 것이며, 그 첫날 저녁에 한기홍 목사님이 오엠 캠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홍 목사님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국제오엠 미주한인본부의 정책이사로 동역하고 있다.
본성전을 돌아본 국제오엠의 리더들은 곧바로 한기홍 목사님을 예방하고, 현재 40일 금식 중인 한 목사님을 격려하며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한 목사님과의 대담을 통해 국제오엠선교회가 현재 마무리 중인 차세대 선교선 로고스 호프 호(MV Logos Hope, 12,000 톤급 선교선으로 선교사 350명과 게스트 150명 수용 가능) 프로젝트를 설명하였다. 국제오엠은 이 선교선 구입 프로젝트를 지난 5년간 진행해 오면서 4천만불 가까운 재정을 들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배는 현재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항에 정박, 최종 운항준비 중이라고 한다. 오엠 리더들은, 우리 은혜한인교회가 비슷한 재정규모의 성전건축을 하고 있고 역시 마무리 단계에서 마무리 재정을 필요로하듯이, 국제오엠도 이 차세대 선교선 건조를 위한 마무리 재정이 약500만불 더 필요하다는 기도제목을 한 목사님과 동참한 이 지역 교회지도자들에게 설명하였다. 국제오엠은 필요한 재정확충을 위해 오는 2009년 4월30일~5월2일간 샌디에고에서 남가주 지역 오엠선교후원관심자들을 초청, Donor's Weekend를 갖는다고 한다 (자세한 문의: 오엠 캠 본부 ).
한기홍 목사님은 내년도 시월에 열리는 오엠 캠 이사장-부이사장 이취임식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에 국제오엠 지도자들을 초청하였다. 이날 모임은 은혜한인교회 양태철 목사님의 제안으로 "주여!" 3창을 한뒤 세계선교와 국제오엠사역, 그리고 은혜한인교회를 위해 통성기도를 드린 뒤, 오엠 캠 정책이사인 최춘호 목사님(로고스교회)의 마무리 기도로 마쳤다